12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참여 의료기관 중 사업 첫 시작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12월 23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38개 참여 의료기관 중 최초로 사업을 개시하고, 병원 내 국가검진센터에서 일반국민참여자 1호 등록도 마쳤다.
이 병원은 이날 사업 시작과 함께 일반참여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 일반국민 참여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해당자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혈액·소변 채취)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시 시간 및 이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와 검체는 데이터뱅크(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인체유래물은행)와 바이오뱅크(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활용되며, 향후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등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 등 연구자에게 2026년부터 개방한다.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대구동산병원 산부인과에 ‘저출생 키트’ 지원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산부인과에 약 300만원 상당의 ‘저출생 키트’ 10박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저출생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임산부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고, 태어 날 신생아의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됐다.
이 키트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친환경 식기와 침구, 안마 용품 등 약 3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대구동산병원 산부인과 장원규 교수는 “초록우산에서 처음 진행하시는 의미있는 저출생 키트 지원에 대해 감사드리며, 초록우산의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대구동산병원이 대구 지역의 산모 진료 및 신생아 출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홍보와 노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93.16점(전체평균 85.6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2.14점), ▲위암 92.38점(전체평균 89.41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1.74점), ▲폐암 93.83점(전체평균 91.09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1.48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성빈센트병원은 경기 남부 최초의 의과대학병원으로서 암 환자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등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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