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갤러리, 황인란 작가 ‘최초의 정오’ 개인전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황인란 작가를 초청해 ‘최초의 정오’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황인란 작가는 섬세한 감수성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인간 내면의 심리와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독자와 관람자에게 강렬한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 작가다.
이 병원은 황인란 작가의 개인전 ‘최초의 정원’을 통해, 현실세계가 강제로 부여하는 것들에 반해 예술의 가치는 교환될 수 없는 독창적이고 개별적인 것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전시는 총 17개의 작품을 구로병원 신관 1층 로비와 미래관 0층 복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병원은 이번 개인전을 통해, 현실과는 다른 독창적이고 개별적인 예술의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기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환자 및 방문객 분들께 예술이 가진 깊은 의미와 감동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구로병원에 전시된 총 17점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의 쉼과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3월 21일(금)까지 진행되며 구로병원 신관1층 로비와 미래관 0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미국 532개 외상센터와 비교 4년 연속 상위 1% 차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미국외과학회가 발표한 ‘2024년 외상질관리 프로그램‘ 보고에서 4년 연속 상위 1%의 치료성적을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Trauma Quality Improvement Program(ACS TQIP)으로, 2009년 미국외과학회가 북미 전역에 위치한 외상센터들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했다.
현재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 850개 이상 외상센터의 외상환자 진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치료성과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프 : 2024년 ACS-TQIP 중증도 보정 사망률, 아주대병원 532개 참여 기관 중 상위 1% 낮은 사망률 보여)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입해 권역외상센터 환자의 데이터를 등록하고, 매년 그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받고 있다.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장(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장)은 “10년이 채 안되는 국내 외상센터의 역사에서 이렇듯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의 노력과 함께 119 구급대원, 항공운항팀,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경기도 등의 지원과 긴밀한 협조 및 협업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국내 외상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2주기 1차)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93.23점(평균85.68)·위암 92.7(평균 89.41)·폐암 91.56점(평균 91.09)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국내 사망률 1위인 암질환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 관심을 가지고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중증질환이다. 이번 3가지 암 적정성 평가에서 한양대구리병원이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좋은 결과를 드리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골퍼 김민별 선수, 춘천성심병원에 후원금 1천만원 쾌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로 등극한 춘천시 출신 김민별(하이트진로) 선수가 지난 20일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김민별 선수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별 선수는 첫 프로무대 상금을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료기관과 모교 등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김민별 선수가 전달한 후원금은 의미를 이어받아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마음을 전달해준 김민별 선수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해 데뷔 첫 해 신인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데뷔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또 2년 연속 KLPGA 홍보모델에 뽑히는 등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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