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12월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 범위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유통되는 다양한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협력의 범위를 대폭 확대해 새롭게 추진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소비자 위해 우려 등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공동조사를 기존 연간 1회에서 연간 2회 정기조사 및 국민적 관심사항에 대한 수시조사로 대폭 확대해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하는 것을 포함했다.
그 밖의 주요 내용은 ▲ 양 기관 내실 있는 내실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과 정기적인 회의(연간 2회 이상) 개최, ▲ 협력과정 중 취득한 정보에 대한 보안 강화, ▲ 업무협약 2년 후 자동 연장을 포함했다.
윤수현 원장은 “식약처와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식품・의약품 소비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과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식약처와 소비자원의 협력체계가 강화되어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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