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일반과의사회(회장 좌훈정, 이사장 조창식)가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제58회 추계연수강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사전등록자 500명 중 전공의가 300명 이상 등록하면서 일반 개원의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창식(사진 오른쪽)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의 내용은 ‘일반의로 살아가기’이다.”라며, “이에 대한 내용을 보고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좌훈정 회장은 “국내 개원의 4만명 중 일반과로 개원한 사람이 약 1만명이다.”라며, “전공의 수련과정에서 일반 의사가 되기 위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해 일반과의사회는 봉직의, 개원의로 잘 정립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핵심적인 목적 중의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직 전공의들의 경우 의정 사태가 잘 정리되면 다시 전문의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일반의로 살아가려는 분들은 일반과의사회에서 이들을 최대한 보호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2개(보험& 통증과 피부미용)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보험& 통증방에서는 ▲[필수] 의료윤리, 전문직과 전문 직업성, ▲찍긴 찍었는데 이게 폐렴일까 아닐까 :당황하지 않고 엑스레이 판독하기, ▲위내시경을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스콥 잡는 법부터 배워봅시다, ▲고수에게 정말 쉽게 배우는 복부초음파 간과 쓸개는 구분해야죠, ▲갑상선 초음파의 첫걸음, ▲[필수] 의료법 최신지견, ▲개원가에서 환영받는 봉직의 술기 배우기 : 감기 / 고혈압 / 당뇨, ▲심평의학 : 자율점검을 위한 최신 핵심정리, ▲일반의가 시작하는 일차진료의학(일반의 GP로 살아남기)으로 진행됐다.
피부미용방에서는 ▲실리프팅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 실의 종류, 리프팅 효과가 좋을 대상 선정법, ▲호르몬 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해보자, ▲습진인가 무좀인가 두드러기인가.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 피부질환, ▲보험과 미용의 만남 : 가성비 있는 미용장비 선택법, ▲많고 많은 스킨부스터 중에서 고수의 선택은? 가성비 좋은 제품선택법과 사용법, ▲오늘부터 적용가능한 퍼스널 브랜딩, 셀프로 가능한 짠내나는 마케팅법, ▲약먹어도 안빠진다는 호소인들에게 효과적인 체중감량 방법은? ▲기능의학의 최신트렌드 이것만 알아도 매출이 쏙쏙, ▲1인 의원이지만 마케팅 홍보는 필요해 : 내게 꼭 맞는 홍보도구는?, ▲개원가도 잘 모르는 보험, 비보험, ▲진료실에서의 AI 활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