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직원이 행복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PC-OFF제 도입, 패밀리데이 시행 등 동아에스티의 체계적인 제도 구축과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직원들의 자긍심과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를 시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협력사 대상 ESG 교육 개최
셀트리온이 지난 5일 송도 IBS타워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셀트리온 협력사 ESG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SG 환경 교육은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셀트리온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ESMO Asia서 아시아 환자 대상 바벤시오 최신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유럽종양내과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4)에서 바벤시오주(성분명 아벨루맙)의 최신 아시아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데이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대만, 일본 등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ESMO ASIA에서 바벤시오의 아시아 RWD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SPADE 연구는 82.5%의 국내 환자가 포함되어 있어 추가 분석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중간 발표는 바벤시오®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1차 유지요법 치료 옵션으로 치료 지속성을 제공하고 있고, 2차 치료까지 이어지는 환자 비율도 높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는 측면에서 국내 환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데이터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치료 적응증 획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 타그리소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획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타그리소 (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절제 불가능한 3기 EGFR 변이(Ex19del, L858R 치환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고 백금 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CRT) 중 또는 후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III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FDA로부터는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후 지난 9월 허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LAURA 임상 시험에서 타그리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39.1개월로 3년 이상의 생존 이점을 확인했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그동안 표적치료제 옵션이 없었던 절제불가능 3기 EGFR 변이(Ex19del, L858R 치환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타그리소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타그리소는 절제불가능한 3기 EGFR 변이(Ex19del, L858R 치환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임재윤 전무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모든 병기의 EGFR 변이(Ex19del, L858R 치환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타그리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EGFR 변이(Ex19del, L858R 치환변이) 비소세포폐암의 백본 치료제(back bone)로 타그리소의 가치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의 혁신적 치료 가치를 기반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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