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와 국립암센터에서 2024년 15th 아시아 암검진학회(International Asian Cancer and Chronic Disease Screening Network, IACCS)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Smart Quality Control in Precision Cancer Screening(정밀 암검진의 스마트 질 관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암검진 전문가뿐만아니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12월 5일(목)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프리컨퍼런스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반의 암검진 전략별 효과 분석’을 주제로 개최되고, 12월 6일(금)에는 국립암센터에서 폐암, 유방암, 자궁암, 구강암 검진 분야의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검진 전략이 발표된다.
12월 7일(토)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소화기 암검진 분야의 Smart Quality Control(스마트 질 관리)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폐암검진의 AI를 이용한 질관리, ▲AI를 이용한 유방영상판독 프로그램, ▲헬리코박터 치료 후 위암 검진 전략,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대장암 검진 최적화 전략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암검진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국립암센터 김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암검진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이다.”라며, “AI와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밀 암검진 전략에 대한 논의가 향후 암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양시 후원으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이 공동 주관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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