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외과학회 척추변형연구학회가 지난 1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네덜란드 Radbound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Marinus de Kleuver(Scoliosis Research Society: 세게척추측만증학회 회장 역임)을 초빙해 다양한 연구 및 임상 경험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소아척추변형과 성인 척추변형에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들을 포함해 국내 척추변형 연구자들이 총 집결한 가운데 총 8개 세션에 20개 주제가 발표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장동균(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척추센터) 교수는 “척추변형연구학회는 1년에 4회 학술행사 중 1회는 국제심포지엄으로 진행중이다.”라며, “국내 척추변형 연구 및 진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척추변형의 최신 트렌드는 최소침습수술을 통해 빠른 회복과 합병증 감소 등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척추변형연구학회는 내부적인 역량을 키우면서 국제적인 역량을 더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척추변형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을 포함해서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척추변형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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