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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존슨앤드존슨, 한국에자이, 한미, 현대바이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0-09 22: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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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제약, 환경 및 안전보건경영 ISO 인증 획득

셀트리온제약이 최근 영국표준협회(BSI)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사후심사와 R&D 연구센터 확장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라며, “향후에도 임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사 및 인근 지역 이해관계자까지 인정할만한 건강하고 안전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에자이-대한치매학회, 협약 체결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지난 5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원(HIT) 회의실에서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와 알츠하이머병 장기 추적 예후 조사 플랫폼으로 활용될 레지스트리 프로그램인 ‘조이-알츠(Joint Registry for Alzheimer's Treatment and Diagnostics, 이하 JOY-ALZ)‘의 활용 및 관리에 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알츠하이머병 치료 발전 및 안전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JOY-ALZ의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함으로써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 대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최적화된 치료 환경을 조성 및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대한치매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레켐비주에 대한 약사법상 의무를 이행함은 물론, 국내 알츠하이머병 치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자이는 앞으로도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치료 경과 및 약제 관련 이상사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은 “수십년 간의 노력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된 만큼 해외에서는 신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레지스트리가 이미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JOY-ALZ를 통해 치매 치료 연구 및 신약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실사용 데이터 기반 치료가 가능해진다면, 세계적 수준의 치매 치료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로게인폼, ‘모낭표적케어’ 신규 캠페인 진행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판매 탈모치료제 ‘로게인폼’이 가을을 맞아 근본적인 탈모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낭표적케어’ 캠페인을 론칭했다.

캠페인 광고 영상은 지난 9월 13일 TV 광고를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과 대중교통 옥외광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로게인폼은 두피케어에 머무는 탈모 관리 제품이 아닌 특허 받은 폼 타입 기술로 미녹시딜을 모낭까지 잘 흡수시켜 탈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8주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효과적인 탈모 치료 옵션이다.”라며, “로게인폼의 검증된 제품력을 자신 있게 소개하는 ‘모낭표적케어’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탈모 환자들이 로게인폼의 과학적 기술력을 경험하고 근본적인 모낭 관리와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하반기 연구성과 대거 발표

한미약품이 올해 하반기에 다수의 글로벌 학회에서 개발중인 혁신신약들의 연구 결과를 대거 발표하며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R&D에 더욱 속도를 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의 독보적 R&D 역량을 토대로 기존 접근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시해 나가고 있다.”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H.O.P 프로젝트의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온 ‘신개념 비만치료제’와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인 ‘MAT2A 저해제‘가 최초로 공개돼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하반기 발표 예정된 연구 과제는 총 13개이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한미의 멈추지 않는 R&D 열정으로 창출한 연구 성과들을 끊임없이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며 탄탄한 미래가치를 지속 입증해 나가고 있다.”라며, “세상에 없는 혁신 창출을 위한 흔들림 없는 신약 R&D 의지와 철학은 앞으로도 더욱 확고하면서도 진취적으로 추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 제프티, 동물실험 결과 인플루엔자에 대한 효능 입증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상기)가 인플루엔자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XAFTY)가 코로나19에 이어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뛰어난 효능이 있음이 확인됐다.


현대바이오가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김영봉 교수(의생명공학과)팀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동물실험 결과, 타미플루는 투여 5일 후 바이러스 역가(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의 양)를 투여 1일 후 대비 약 1,100분의 1로 감소시킨 반면, 제프티는 투여 5일 후 바이러스 역가를 투여 1일 후 대비 약 50,000분의 1로 더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H1N1과 마찬가지로 A형 인플루엔자에 속하는 조류독감에 대해서도 제프티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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