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부산백병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공식 의료지원에 나섰다.
영화제 기간 동안 파라다이스 호텔 로비와 영화의 전당에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응급처치, 약품 제공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료전담팀에는 내과, 신경외과, 안과 등 의사 및 간호사 16명을 투입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본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의료체계를 마련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의료지원 병원으로서 방문하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응원하며, 올해도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KHF 2024’ 공동부스 참여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의 6개 총괄기관들과 함께 공동부스를 조성해 참가했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조영석 교수(바이오코어 퍼실리티 센터장)는 “이번 행사는 6개 기관이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성과 발표회와 데모데이를 통해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의 성과와 참여기업들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양대의료원 배상철 교수 ‘병원발전기금’ 5천만원 기부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배상철 석좌교수(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병원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한양대학교병원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한양대의료원은 누적 기부금 5,000만원 달성 기념으로 지난 4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배상철 석좌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배상철 석좌교수는 “약 30년간 류마티즘과 루푸스 등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에 전념해왔고, 끊임없이 새로운 치료 방법을 연구해 왔다.”라며, “이번 기부가 모교병원의 발전과 기부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본교의 1호 의학석좌교수로 많은 연구와 진료 성과를 보여주신 배상철 교수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교 병원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은 진료와 연구 및 후학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배 석좌교수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장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및 한양대학교병원 석좌교수와 류마티즘연구원장 및 교육부 지정 중점연구소장,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기술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세계루푸스전문가모임(SLICC) 및 아시아태평양루푸스전문가모임(APLC) 정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및 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과 세계루푸스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LUPUS & KCR2023 세계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으며, 국내 203편, Na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Cell, Nature Genetics,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Arthritis and Rheumatology, Lancet Rheumatology 등 SCIE 등재 국외 논문 570편 등 총 773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배 석좌교수의 한양대학교 누적 기부금도 1억을 넘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제12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심포지엄 국제학술대회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가 주최하는 제12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 캠프(The 12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 ARCCS)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개최된다.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1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Perfect Cycle of Management of Colorectal Cancer’를 주제로 대장암 치료의 최신 동향과 혁신적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직장암 수술의 거장인 영국의 빌 힐드 (Bill Heald), 미국의 대장암 치료의 최선봉에 서있는 엠디앤더슨 암센터의 조지 장(George Chang) 교수,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쉴라(Patricia Sylla) 교수, 직장암 항암방사선 치료의 대가인 브라질의 로드리고 페레즈 (Rodrigo Perez)를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등 36명의 세계 각지의 유명한 국외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칠곡경북대병원 대장항문외과(최규석, 박준석, 박수연, 김혜진, 송승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의 로봇 수술 위상을 국제무대에서 더욱 높일 뿐 아니라, 대장암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치료법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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