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레이저옵텍, 태국 방콕서 ‘아시아 파트너스 미팅’ 개최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 코스닥 199550)이 지난 6월 20일 태국 방콕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 플렌칫에서 ‘아시아 파트너스 미팅(Asia Partners Meeting 2024)’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이저옵텍의 주력 레이저인 ‘헬리오스785’(수출명 : HELIOS 785 PICO),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에 대한 소개와 각국 참가자들의 장비 사용 경험, 임상 경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레이저옵텍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지역별 파트너스 미팅을 해마다 개최해 해외의 파트너사 및 의료진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파트너스 미팅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나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시술 노하우나 임상 사례, 시장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해 동반성장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삼성메디슨, WCFM 2024서 영상 진단 분야 미래 비전 제시
삼성메디슨(대표 유규태)이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21회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Fetal Medicine, WCFM 2024)’에 참여해 최신 AI 진단 보조 기능을 선보였다.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는 산부인과 분야 내 세계에서 가장 명망 있는 전문 학회로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약 2,500명 이상 의료진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 V8 등에 결합된 다양한 AI 진단 보조 기능을 소개했다.
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는 “소니오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리포팅 소프트웨어 분과 확대 및 차세대 기능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라며,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임상적 그리고 사용성 관점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4’ 참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 ‘ENDO 2024’에 참가한다.
올림푸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본부와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ENDO 2024 학회에 함께 참여해 런천 및 조찬 심포지엄을 지원한다.
또한 제품 전시 및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저명한 의료진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5일 런천 심포지엄에는 ENDO 2024의 공동 회장을 맡은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전훈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정현수 교수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비스 엑스원(New generation EVIS X1 for upper GI tract)’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일본 사노병원 사노 야스시(Yasushi Sano) 교수는 ‘이비스 엑스원’과 EDOF 스코프의 임상적 혜택(Clinical benefit of CV-1500 and EDOF - how it impacts your practice?)’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올림푸스 제품 관련 최신 치료 지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같은 날 조찬 심포지엄에서는 토야마대학부속병원 야스다 이치로(Ichiro Yasuda)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박세우 교수가 ‘새로운 ERCP 및 EUS 처치구(Novel ERCP and EUS Devic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학회 부스에서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과 다양한 처치구 및 내시경 소독 세척기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소화기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의료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실시간 시연(Live Demonstration) 및 핸즈 온(Hands-on)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올림푸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 및 개선된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사업총괄부문장은 “올림푸스는 내시경 관련 진단 및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적인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ENDO 2024를 통해 내시경 관련 최신 지식과 기술들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자사의 혁신 제품의 우수성을 의료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ENDO(World Congress of GI Endoscopy)는 국제 학회로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며 세계내시경기구(WEO)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함께 주최한다.
이번 학회에는 위장 내시경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기술, 진료 지침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인 IDEN 2024(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큰 규모와 참여도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차세대 디지털 PCR 장비 ‘Digital LightCycler Analyzer’ 국내 출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 첫 번째 디지털 유전자 증폭 반응(Digital PCR, dPCR) 장비인 ‘Digital LightCycler Analyzer’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고 국내 정식 출시됐다.
Digital LightCycler Analyzer는 질병 진단을 위해 기존의 Real-Time PCR 방식으로는 검출할 수 없는 미량의 특정 DNA와 RNA 표적을 정량화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가 암 진단, 유전 질환 또는 감염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Digital PCR 기술은 종양학과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민감도를 통해 암 유전 질환의 조기진단을 판별하고 치료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검출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재발 위험 예측을 가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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