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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모저모]마크로젠, 사노피, 올림푸스한국, 진매트릭스, 씨젠, GC지놈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8-09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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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마크로젠 APAC-팩바이오(PacBio), 파트너십 체결

마크로젠 APAC 법인이 글로벌 시퀀싱 솔루션 업체 ‘팩바이오(PacBio)’와 싱가포르 정밀의학 연구 프로젝트(Precision Health Research Singapore, 이하 PRECISE)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동남아시아 최대 롱리드 시퀀싱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이번 PRECISE 프로젝트 참여는 글로벌 정밀의학 리더로서 마크로젠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며, “팩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질병 예방 및 치료 방법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싱가포르의 유전체 분석과 정밀의학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분야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두 기업이 협력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정밀의학 연구 및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사노피, 인슐린 투여 자동 기록 장치 솔로스마트™ 출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당뇨병 환자들을위한 통합 디지털 솔루션인 ‘SoloSmart™(이하 솔로스마트™)’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로스마트™는 사노피의 펜 타입 인슐린 제제 솔로스타(투제오, 솔리쿠아, 애피드라 등)에 장착하는 인슐린펜 연결 캡으로, 솔로스마트™ 장착 후 인슐린을 투입하면 투여 날짜와 시간, 용량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기록된 데이터는 모바일 앱 ‘슈가지니’(대만의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Health2Sync 개발)에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되고 의료진용 플랫폼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보호자 및 의료진이 간편하게 인슐린 투여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솔로스마트™ 출시에 따라 그간 투약 순응도 및 용량 조절 문제 등으로 활용에 제약이 있었던 인슐린의 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노피 한국법인 배경은 대표는 “솔로스마트™의 출시로 개인 맞춤형 당뇨병 케어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적인 디지털과 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인슐린 치료 시, 저혈당의 우려나 용량 조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많았던 만큼, 솔로스마트™가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여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효과적이고 간편하게 당뇨병 관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앞으로도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당뇨병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한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솔로스마트™를 포함한 개인 건강 기록을 치료에 활용하는 것은 환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WCET) 참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WCET 2024, 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and Uro-Technology 2024)에 참가한다.


WCET 2024는 세계내비뇨기학회(Endourological Society)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orean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 KSER)와 협력해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최소 침습 치료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WCET 2024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비뇨의학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또한 13일에는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여정(BPH Patient Journey)’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해 전 세계 의료진과 소통한다. 


첫 번째 연자로 홍콩 중문 대학(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의 로 카 룬 박사(Dr. Lo Ka Lun)가 전립선 적출술에 대한 본인의 임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는 이탈리아의 ASST 그란데 오스페달레 메트로폴리타노 니구아르다 병원(ASST Grande Ospedale Metropolitano Niguarda)의 실비아 세코 박사(Dr. Silvia Secco)가 나서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올림푸스의 ‘아이틴드(iTind)’ 제품 사용에 대한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15일 진행되는 세미 라이브 서저리 세션(Semi-live Surgery Session)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푼다시오 푸이그베르트 병원(Fundació Puigvert)의 후안 마누엘 로페스 마르티네스 박사(Dr. Juan Manuel López Martínez)가 연자로 나서 올림푸스의 레이저 시스템 ‘SOLTIVE’를 이용한 신장결석 쇄석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의 임상 활용도 및 기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사업총괄부문장은 “올림푸스는 비뇨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설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WCET 2024를 통해 우리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많은 이들 앞에 공유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가장 진보한 설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매트릭스-엘리텍그룹, 분자진단제품 글로벌 공급계약 체결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엘리텍그룹(ELITechGroup)과 분자진단제품의 전 세계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Agreement)을 체결했다.


엘리텍그룹은 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분자진단 시장에서 두 기업의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의 검사 전과정을 자동화한 올인원(All-in-one: AIO) 분자진단 시스템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보다 검사의 정확성과 편리성이 개선돼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선두 기업인 엘리텍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Sample-to-Result’ 토탈 다중 분자진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라며, “하반기부터 전 세계 시장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씨젠, 美 ADLM 2024서 전시 부스 운영

씨젠이 지난 7월 30일~8월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진단검사학회 2024(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이하 ‘ADLM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과 시스템을 소개했다.


씨젠은 주력 진단제품 외에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 시스템인 ‘Seegene STARlet-AIOS™(AIOS)’와 ‘Seegene NIMBUS’ 등도 선보였다.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신대호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씨젠의 독자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과 다양한 진단제품,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씨젠의 제품과 함께 미래 사업과 비전을 널리 알리고 ‘질병 없는 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잠재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등 글로벌 분자진단 리딩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GC지놈, 유산 원인 분석하는 유전체 선별검사 '엠스크린(M-screen)' 출시

GC지놈(대표 기창석)이 유산된 태아의 조직을 통해 유산의 유전학적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엠스크린(M-screen)' 검사를 출시했다.


엠스크린은 유산된 태아의 조직으로 염색체의 수적 및 구조적 이상을 확인함으로써 유산을 유발하는 유전학적 원인을 분석한다. 


GC지놈 기창석 대표는 “국내 유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산을 유발하는 원인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엠스크린(M-screen)' 검사는 유산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 검사로, 자연유산을 경험했거나 습관성 유산을 겪는 산모의 향후 임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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