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이모저모]에이아이트릭스, 지멘스, 휴런, 한국로슈진단 등 소식

[의료기기 이모저모]에이아이트릭스, 지멘스, 휴런, 한국로슈진단 등 소식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에이아이트릭스, 제45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서 ‘바이탈케어’ 소개

에이아이트릭스가 지난 4월 24일~25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5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였다.

4월 24일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조재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용인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신속대응시스템(RRS)에서의 AI 솔루션 적용: 임상적 가치와 운영 효율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의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발생 위험도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으로, 현재 국내 100개 이상 병원에 도입되어 사용 중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모바일 클리닉’ 진행 및 환경 개선 위한 ‘플로깅’ 진행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임직원 봉사의 달인 4월을 맞아 무료 이동건강검진 서비스인 ‘모바일 클리닉’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달아 진행했다.

먼저 임직원들은 지난 5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사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최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 ▲복부초음파 ▲혈액 ▲소변 ▲시력 ▲ 비만도 등의 검사를 실시하며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이명균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봉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런 CTA 3등급 허가 획득…뇌졸중 CT 검사 전과정 대응

휴런 혈관 조영 CT 기반 응급 뇌 대혈관 폐색 분석 솔루션 휴런CTA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휴런CTA는 혈관 조영 CT 영상을 기반으로 응급 뇌 대혈관 폐색 발생 여부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AI 솔루션으로, 육안으로 파악하기 힘든 좌우 반구의 혈관 밀도를 비교하고 시각화해 의료진이 폐색 여부와 정도를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식약처 3등급 인증을 통해 안정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임상 시험에서는 민감도 91%, 특이도 97% 이상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한국로슈진단, AI 기반 차세대 스마트 임상 데이터 허브 ‘navify Clinical Hub’ 공개

한국로슈진단이 지난 4월 22일 사내 행사인 ‘네비파이 데이’를 개최해 기존 ‘navify Tumor Board’가 ‘navify Clinical Hub’로 변경되며 한층 진화된 기능으로 디지털 포트폴리오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nCH는 생성형 AI(Gen AI, 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하여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된 환자 정보를 자동 요약하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로슈진단에 따르면 미국 노스사이드 병원(Northside Hospital)에서 AI 요약 기능을 활용한 결과, 다학제 진료 준비 과정이 획기적으로 간소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의료진과 다학제 전담 간호사는 환자 정보 파악 및 요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40~50% 단축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주당 11.25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navify Clinical Hub를 통해 환자의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임상 의사결정과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할 수 있다”며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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