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3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희대학교병원(원장 오주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31일 발표한 ’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6.13점을 받으며 1등급을 받아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오주형 원장은 “경희대병원은 고령임신 및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지난 2022년부터 고위험 임산부 및 태아에 대한 집중관리의 목적으로 고위험산모센터를 운영하며 산모와 신생아가 모두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3회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역량을 강화해나가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전산 시스템 통합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에 이어 경주동산병원까지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서, 산하 3개 병원의 전산시스템 통합을 완료했다.
경주동산병원은 6월 1일,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인 ‘BESTCare 2.0’을 구축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지난 14일 경주동산병원 신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 채호석 이지케어텍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주동산병원의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모두 동일한 전산 시스템을 이용하게 됐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기념식에서 “경주동산병원의 성공적인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하다.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원 산하 기관 간 유기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경주동산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 기념식 단체 사진, 왼쪽부터 신영균 경주제삼교회 목사, 채호석 이지케어텍 본부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 이정민 경주동산병원 내과장, 최요한 경주동산병원 정형외과장)
◆서울대병원, 기관절개관 환아와 보호자를 위한 두 번째 공개강좌 개최
서울대병원이 오는 21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양산부산대병원 재활병원 강당에서 ‘제2회 기관절개관 환아 및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두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는 “작년 진행한 첫 강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뿐 아니라 의료진들도 기관절개술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소아 환자의 기도질환 치료와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기관절개관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순환근무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공공임상교수(신경과분야 1명)를 선발·임용하고, 6월부터 순환근무를 통해 신경과 진료 공백이 발생한 진안군의료원을 지원한다.
신규 임용된 신경과 공공임상교수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연계 협력의사로 조기 치매 예방활동과 진안군의료원에서 중증 치매도 검사를 통해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원해 준 신경과 공공임상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지속적인 공공임상교수 역량 강화와 순환근무 지원을 통해 전북대병원-지역의료원-지역보건소로 이어지는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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