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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대, 서울대, 의정부을지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6-19 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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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美 뉴스위크 평가서 국내 3위·아태지역 4위 선정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에 이어 ‘2024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Asia Pacific Hospitals 2024)’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국 의료 전문가 8,000여 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병원별 순위는 총 9개 진료 분야(▲순환기내과 ▲심장외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종양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호흡기내과)로 세분화되어 매겨졌다. 


경희대병원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형외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4위·국내 3위(세계 20위), 내분비내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9위·국내 6위(세계 36위), 호흡기내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22위·국내 9위(세계 117위), 신경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62위·국내 12위를 차지했다.  


오주형 병원장은 ”경희대병원이 국내외 유수한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를 비롯한 경희 의료기관의 전문 진료 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에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세계 20위, 내분비내과 세계 36위, 호흡기내과와 비뇨의학과가 세계 117위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대병원,‘서울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개최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이 지난 13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서울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1] 서울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먼저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에서는 소아전문응급선별 시스템 구축 사업 ‘아이아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아파’는 소아경증환자의 응급실 내원 예방과 36가지 증상 선별을 통한 소아응급자원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 개발된 소아전문응급선별 시스템이다. 


서울대병원은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서울시에 홍보 협조를 요청했으며, 서울시에서는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2]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관련 현황 및 발전 방안 논의 

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에서는 ▲서울 동남권 장기요양 손위생 증진사업(보라매병원) ▲서울 동북권 기초조사연구(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서울적십자병원) ▲서울 서남권 지속가능 재활 네트워크 구축사업(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유관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기타 유관기관에서는 정신응급환자의 이송 및 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의에 참여한 각 기관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대병원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체 개최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지연 서울시 공공의료추진단장은 “앞으로도 각 기관의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직원, ‘사랑의 헌혈’ 참여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지난 19일 이 병원 대운동장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된 혈액은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훈 병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한 혈액이 우리 병원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직접 쓰인다고 생각하니 더 의미가 깊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병원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헌혈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세계알레르기주간 행사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24년 세계알레르기주간(6월 23일~29일)을 맞아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법 등을 알리는 ‘세계알레르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오는 24일~25일은 이 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층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26일~27일은 찾아가는 세계알레르기 주간 캠페인이며, 김제시 실내체육관, 완주시 보건소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전북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센터장 김소리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이번 세계알레르기주간을 맞아 전북도민들에게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방법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상담이나 교육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언제든지 온라인 및 전화 상담, 홍보·상담실 방문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자유롭게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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