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지난 13일 이 병원 외래진료관 입구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캠페인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소개 ▲암 통증 OX 퀴즈 및 기념품 증정 ▲통증조절 안내 리플렛 배포 및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김은석(방사선종양학과 교수)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들이 통증 조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 3천례 달성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
이 센터에서 진행한 주요 질환은 △신장암 △전립선암 △비뇨기재건 △자궁근종 △부인암 △간담췌 △유방암 및 재건 △갑상선 △편도 △폐암 등이다.
인천성모병원 김정준(비뇨의학과 교수) 로봇수술센터장은 “먼저 로봇수술이 3000례에 이르기까지 함께해 준 여러 동료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는 로봇수술이 꼭 필요한 중증질환에만 로봇수술을 적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달성한 결과이자 많은 환자들이 우리 센터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본다.”라며, “지난 10여 년간은 로봇수술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원의 진료 완성도를 국내외 최고의 병원들과 동등하게 끌어올린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선도해 나갈 것인지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앙대의료원-키르키스스탄 살름베코프대학, 상호발전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이 지난 12일 중앙대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키르키스스탄 살름베코프대학(Salymbekov University)과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한 전문 의료 교육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앙대학교의료원 이철희 의료원장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용훈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키르키스스탄 살름베코프대학 Mr. Amangeldi Zhumadilov 총장과 Mr. Esengeldi Zhumadilov 부총장,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정준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신 의학 분야 정보 및 인적자원과 스마트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전문 의료 교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연구사업 개발과 위탁연구 사업을 추진하며 상호 교류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행한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키르키스스탄을 방문해 환자분들을 사흘동안 진료한 경험이 있다.”라며, “오늘 시작한 협력관계가 나날이 발전하여 현지에서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살름베코프대학 Mr. Amangeldi Zhumadilo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의료뿐만 아니라 의료인 연수와 교육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며, “살름베코프대학이 중앙대의료원의 선진 시설과 시스템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아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살름베코프대학은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대학이다. 현재는 4개의 의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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