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감염학회(회장 박수은)가 지난 5월 30일~31일 2024년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2024년 춘계학술대회
지난 5월 3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심포지엄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1
소아패혈증의 정의와 관리에 있어서 최근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고, 2024년 발표된 결핵진료지침 5판 중 소아결핵에 대한 개정내용을 다루었다.
이진아(서울아산병원 소아일반과 교수) 홍보이사는 “많이 바뀐 건 없지만 결핵노출자들에게 노출 요법의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소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홍역의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심포지엄II
Holomedicine/ metaverse의 소아감염병 분야에서의 활용과 세균 혈류 감염에서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과 사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속세균 검출과 항생제 내성 검출 진단법의 소개 및 감염병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진아 이사는 “소아감염병 분야에서 대표적인 빅데이터 활용은 연구자의 몫이지만 국가적으로나 전 세계적인 동향 및 예방효과 등의 적용 전후 등을 확인,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강
매년 일본소아감염병학회와의 교류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특강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역학과 관리를 주제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 이사는 “한일간의 큰 차이는 없지만 한국과 일본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마이코플라즈마 내성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관리, 치료지침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라고 밝혔다.
◆연수강좌 개최
지난 5월 30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소아감염학 분야의 여러 주제 중 치료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으로 구성, 진행됐다.
▲항생제의 약역동학/약역학의 개념 이해와 임상적용, ▲병합요법의 득과 실, ▲최근 새로 개발된 항생제의 소아청소년에서의 적용 등에 대하여 다루었다.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헤르페스바이러스 중 HSV, VZV, CMV 치료제를 리뷰하고 내성문제를 다루었다.
박수은 회장은 “연수강좌를 한차례 연기하고, 춘계학술대회를 계획하면서 든 생각은 ‘그럼에도’ 이 한단어였다.”라며, “학술대회를 통하여 최신의 지식을 습득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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