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조윤정 고려의대, 이사장 전사일 울산의대)가 오는 5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4년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의학: 조화와 전략의 리더십(Laboratory Medicine: Harmony & Strategies in Leadership)’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2개의 Plenary Lecture, 1개의 기조 연설(Keynote Speech), 1개의 특별 강연(Special Section), 13개의 심포지엄, 5개의 워크숍, 학회 파트너가 참여하는 9개의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Plenary Lecture
▲간질환과 간염바이러스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스탠퍼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의 Mindie H. Nguyen 교수의 ‘B형 간염바이러스 검사의 발전(Advances in Hepatitis B Virus (HBV) Testing: Clinical Applications and Emerging Insights)’, ▲혈액학 및 정밀의료 분야의 권위자인 전남의대 신명근 차기 이사장이 ‘정밀의료와 진단검사의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기조 연설
한국과학기술원 박민철 박사의 ‘의학 진단, 치료 및 환자 관리에 AI 기술의 활용 및 발전’ 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Assistive Robotics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스탠퍼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의 Monroe Kennedy 교수의 ‘Human-Robot Interaction - Can a Machine Understand Human Intention?’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어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를 접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 강연 진행
이번 심포지엄은 검사실 인증심사 대비를 위한 검사실 운영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 당뇨 모니터링의 최신 지견, 검사실에서의 AI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검사실 인증심사 대비를 위한 검사실운영 실제 ▲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 ▲ 당뇨 모니터링의 최신 지견 ▲ 진단검사의학 관련 ESG 경영 ▲ 임상미생물 전문의의 자문가로서 역할 ▲ 진단혈액의 새로운 진단적 접근 ▲ RNA sequencing: 연구에서 임상 적용까지 ▲ 우수검사실 업무를 위한 필수적인 CLSI 지침 ▲ 진단검사의 적정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 ▲ 국내 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에서의 AI활용 현황 ▲수혈이상반응 ▲HIV 확진검사 알고리즘의 변화와 환자 검사의 적용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워크숍도 진행된다.
전사일 이사장은 “이번 2024년 춘계 심포지엄을 통해 석학들의 통찰력을 공유하며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다.”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조윤정 회장은 “전체를 관장하는 통찰력과 AI기반기술의 현장 적용에 따른 사람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할 수 있는 전략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2024년 춘계 심포지엄을 통해 전통적인 진검 전문의 역량과 더불어 시대정신에 걸맞은 리더십 및 미래 역량을 더욱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4 춘계심포지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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