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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입산 과·채가공품 검사명령 시행…대장균 검사 안전성 입증 필요 - 인도산 천연향신료 등 26개, 국산 36품목 검사명령 적용 중
  • 기사등록 2024-03-28 22: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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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3월 29일부터 4개 해외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해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명령은 해당 해외제조업소에서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대장균 검사항목에서 반복적으로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과·채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명령 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그간 인도산 천연향신료 등 26개, 국산 36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적용했다. 


식약처는 시행 기간동안 부적합 이력이 없는 18개 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해제했으며, 현재는 중국산 향미유 등 18개 품목(이번 중국산 과·채가공품까지 검사명령 대상으로 추가되면 총 19개 품목 운영)을 검사명령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중이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공급·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해우려가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입식품 등 검사명령 운영현황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검사명령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알림>공지/공고>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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