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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요 인물동정]건국대, 경희대, 강동경희대, 명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1-11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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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 세계 최대 오픈 엑세스 과학 저널 ‘Life’지에 특집호 발간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가 MDPI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Life’ 저널에 반측성 안면 경련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특집편(special issue) ‘Hemifacial Spasm : An Update’를 출간했다.


박관 교수는 이번 특집편을 포함해 최근 발행된 life지에는 총 8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약 5,000례의 반측성 안면 경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에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담았다.


박관 교수는 이번 특별호 발간을 통해 앞으로 Life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박관 교수는 “반측성 안면경련과 관련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권의 단행본을 세계적 의학 전문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출간한 후, 반측성 안면경련에 대한 최신 지견을 Life지에서 특집편으로 후속 출간했다.”라며, “이를 통해 이 질환에 다루는 세계 모든 관련 의학자의 치료 결과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김원 교수, 보건복지부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책임전문의 선정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가 지난 12월 28일 보건복지부 주관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전문의 기반 인적네트워크’ 급성심근경색증 부문에 책임 전문의로 선정됐다. 


김원 교수는 “분초를 다퉈야 하는 질환인 만큼 신속한 이송과 의료진 간의 발빠른 대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인 이번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 이송, 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정원규 교수, 방사선 치매 연구로 다수 학회서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가 방사선 치매치료 연구로 관련 학회에서 잇따라 수상을 하면서 그 결과를 인정받았다. 


정원규 교수는 ‘Evaluation of Efficacy and Safety Using Low Dose Radiation Therapy with Alzheimer's Disease: Interim Results of Multicenter Phase II Clinical Trial’ 등의 연구로 지난 9월 16일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에서 우수구연상, 11월 24일 대한방사선방어학회에서는 우수발표상, 12월 9일에 인지중재치료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난 5월 영국 글라스고우에서 열리는 유럽방사선종양학회(ESTRO)에서 Proffered Paper로 선정됐다.

정원규 교수는 “치매 정복을 위해 지금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최근 FDA에서 승인받은 ‘레켐비’ 등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항체 약들은 그 치료 효과가 크지 않으면서도 연간 수천만 원의 치료비를 부담하는 등 고비용 저효율의 결과를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 비약물 치매 치료의 새로운 치료법의 하나로 저선량 방사선 치료가 인정받아 감사하며, 추가적인 임상 연구를 진행하여 최종 결과가 나와 이를 토대로 저선량 방사선 치료가 치매 치료에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면 실제 치매로 고생하고 계신 환자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왕준 서재필기념회 이사장, 73주기 추모식 진행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 이왕준(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사장은 지난 5일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219호에서 독립운동가 송재 서재필 선생 7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선생의 후손인 증손녀 서동임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대구서씨대종회 서창석 총무이사와 임원진, 정부측에서 김정순 서울남부보훈지청 복지과장,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기타 각계 인사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추모사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민족의 선각자 서재필 선생은 목숨 바쳐 이뤄낸 해방의 기쁨도 잠시, 6.25전쟁의 비극적인 상황을 목도하며 애 끓이다 1·4후퇴 다음날 돌아가셨다.”라며, “여전히 분단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고, 진영간, 지역간, 또 세대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이 시대에, 서재필 선생의 이념과 세대, 이해관계를 초월한 사상과 올곧은 삶은 선각자로서의 가치가 더욱 크게 부각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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