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회장 이수영, 이사장 하용찬)가 지난 11월 10일~11일 세종대광개토관에서 제22차 연구워크숍 및 제3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2년 추계학술대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본격적인 대면 학술대회로 준비, 진행했다.

◆제22차 연구워크숍

이번 연구워크숍에서는 ‘Advanced research technologies’이라는 세션에서 tailored protein design, organoid, mitochondria transplantation 등 질환의 병리생태학적 특성과 조직 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치료에 적용해볼 수 있는 새로운 기법들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기초연구자들에게는 ‘Live workshop of research skills’세션에서 primary myoblast culture, 쥐에서 muscle phenotype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신진연구자들을 위한 연구 know-how’ 세션에서는 연구와 논문작성에 유용한 AI활용법, R통계, NEJM에 게재되는 임상연구 노하우까지 젊은연구자들이 실제 연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했다.

◆제35차 추계학술대회

제35차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골대사 분야의 뛰어난 연구자들을 강연자로 초청해 눈길을 모았다.

Plenary lecture 발표자로는 임상 연구의 대가인 Michael R. McClung 교수를 초빙해 ‘Optimizing Osteoporosis Management Now and in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Presidential lecture는 대한골대사학회 이수영 회장이 ‘Deciphering RANKL signaling: Unveiling common and specific signaling pathways’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초 및 임상 분야를 아우르는 keynote symposium에서는 omics기반의 골대사분야 연구를 주제로 proteome analysis, multiomics approach, single-cell transcriptome analysis에 대해 각 분야의 연구 경험이 풍부한 국내 여러 교수들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됐다.

기초 심포지엄에서는 bone biology에서 osteoimmunology와 genetics의 최신 지견 및 muscle aging에 대한 다각도의 강의가 진행됐다.

임상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에서 호르몬 치료가 뼈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골질평가법과 골절 예측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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