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회장 권성택, 이사장 장학)이 11월 10일~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컨벤션에서 25개국 약 1,300명 이상이 등록한 가운데 ‘PRS KOREA 2023’를 개최했다.
이번 ‘PRS KOREA 2023’는 제81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제26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 학술행사이다.
‘Revitalizing the Legacy, Illuminating the Horizon (빛나는 과거, 찬란한 미래)’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개 이상의 세션이 구성, 진행됐다.
[사진 : 보험이사 강상윤, 이원재 기획이사, 장학 이사장, 권성택 회장, 박은수 학술이사, 박지웅 학술이사]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세계적 재건·미용 대가들 대거 참석 강연 진행
우선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재건·미용 대가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이다.
실제 ▲동종이식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Dr. W. P. Andrew Lee (UT Southwestern Medical School), ▲수부외과 분야의 저명한 의사인 Dr. Kevin C. Chung (University of Michigan, 현 미국성형외과학회 공식 저널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편집장), ▲성형외과 기초연구 분야 권위자인 Dr. Geoffrey C. Gurtner (University of Arizona) 등의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약 100명의 세계적인 외국 연자들이 재건과 미용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성형외과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4개 연구회 참여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연구회 중 4개의 연구회[눈성형연구회 (Asian Blepharoplasty Forum 2023), 보톡스-필러-실리프팅연구회 (Korean Botox-Filler-Thread Lift Society), 기초의학연구회 (Korean Academic Association of Plastic Surgery Research), 안면외상연구회 (Korean Academic Association of Facial Trauma Surgeons)]가 동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은수(순천향대부천병원 성형외과 교수) 학술이사는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의 논의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세션 신설 등 다양한 분야 세션 마련
이번 학술대회에는 새로운 분야의 세션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세션도 준비해 관심을 높였다.
실제 인구 고령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성형외과 영역의 확장을 위한 내용으로 준비됐다.
또한 피부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중개의학, 재생의학, 의료기기, 조직공학,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세션이 진행됐다.
장학(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이사장은 “다채로운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지는 PRS KOREA 2023을 통해 현재 성형외과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형외과의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는 초석을 만들 것이다.”라며,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로 대한민국을 넘어 명실상부 세계적인 성형외과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위상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동료 의사들과 함께 지식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세계 각국의 성형외과 의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PRS KOREA 2023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PRS KOREA’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지난 PRS KOREA 2022에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외국인 450명을 포함해 총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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