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이근영, 이사장 박중신)가 11월 10일~1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총 226편(구연 98편, 포스터 123편, 필름 5편)의 연제들이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는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 수상자 및 연구자들의 주요 연구 결과 발표를 듣는 시간, 국내외 유수 석학들을 초빙하여 마련한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산부인과 각 분야의 새로운 이슈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실제 진료현장 도움되는 세션
우선 ▲분만을 포함한 산과 관련 표준 동의서 양식 발표, ▲여성을 위한 백신 가이드라인, ▲신생아 유전자 검사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해 실제 진료현장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국립재활원과 공동 세션
국립재활원과 함께 장애 여성 산부인과 진료에 관련된 세션도 마련됐다.
◆교육강연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에서의 교육강연도 마련해 산부인과 전공의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수 ‘김필’ 초청 등
이외에도 매력적인 음색의 가수 김필을 초청한 것은 물론 포토박스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박중신 이사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이 있었고, 온전한 학회는 4년만에 하게 됐다. 예년의 학회보다 규모는 물론 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다양한 국제적인 활동들도 진행하고 있고, 일본 및 대만 산부인과학회와 젊은 연구자 간 교류는 물론 다양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5월 16일~20일 부산 벡스코에서 AOFOG2024도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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