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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 산과 관련 표준 동의서 양식 첫 발표 - 여성을 위한 백신 가이드라인, 신생아 유전자 검사 가이드라인도 공개
  • 기사등록 2023-11-12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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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이근영, 이사장 박중신)가 지난 1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제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산과 관련 동의서 표준안을 공개했다.


박중신(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사장은 “그동안 산과 관련 표준안은 없었다.”라며, “이번에 (유도)분만, 제왕절개수술 등 여러 가지 산과 관련 수술 시 환자들에게 받아야 할 동의서 표준안을 마련, 발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학회 공식적 표준안 마련 

그동안 산부인과 의료기관들은 수술 동의서에 대한 표준안이 없어서 각 의료기관마다 자체적으로 마련한 동의서를 활용해 왔지만 법적 분쟁 발생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산부인과학회가 학회 공식적인 표준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의료분쟁시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것이다. 


박 이사장은 “각종 분만 사고, 의료분쟁에서 의사들에게 굉장히 가혹하다고 할 만할 판결들이 나오고 있고,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 등이 나오고 있다. 이는 개인 차원에선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이기 때문에 각 의료기관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개원가에서 동의서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번에 대한산부인과학회 공식 표준안을 발표한 만큼 회원들에게도 실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암 수술이 빈번한 부인과의 경우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자체 동의서를 마련,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을 위한 백신 가이드라인 등 공개 

산부인과학회는 여성을 위한 백신 가이드라인, 신생아 유전자 검사 가이드라인도 공개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에는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을 많이 맞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절대 맞으면 안 된다는 잘못된 정보들이 많았다. 백일해 백신은 태아에게 영향이 없고, 아기가 백일해에 걸리게 되면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자 보건 향상을 위해 접종이 필요하다.”라며, “이런 내용들을 포함해 소아부터 성인 여성, 노년 여성까지 여성의 전 주기를 진료하는 만큼 임산부가 맞는 백신부터 태어나서 노년층이 될 때까지 일평생 맞아야 되는 백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대학은 물론 개원가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만큼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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