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김현희,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9월 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AIR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AIR symposium은 ▲필수진료로서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 방향과 소아청소년과학회 대응방안(대한소아청소년과 김지홍 이사장), ▲분과전문의 제도 운영에 대한 제언(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알레르겐 특이 면역치료의 최신지견(차의대 소아청소년과 한만용 교수)의 특강과 토의로 진행됐다.
비정상적인 보험수가와 초저출산에 따른 진료량 감소로 전공의 기피가 가속화되어 필수의료체계의 붕괴위기에 처한 현재 이에 대한 정부와 학회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산하 분과학회, 아동병원협회,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와 함께 ‘어린이건강기본법(가칭) 제정 TF’를 구성하여 직군 간에 협력을 도모하고 정부와 소통하며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의료 진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의 모든 직군이 과중한 업무와 책임에 직면한 상황에서 의료의 질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분과전문의 제도의 필요성과 효율적 운영에 대한 다각적 방안도 모색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온 AIR symposium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 분과전문의 대상 프로그램으로 전문 분야의 최신지견과 의료 현안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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