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사무국 및 아세안 6개국(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보건부 공무원 16명(이하 방문단)이 7월 14일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한국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아세안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2021년부터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케이-헬스(K-Health) 보건의료 해외 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국제연수가 올해 최초로 7월 10일∼7월 18일 대면 초청 연수로 진행중이다.
방문단은 아세안사무국 페르디날 페르난도(Ferdinal M. Fernando) 보건국 부국장, 르뮤엘 운탈란(Lemuel Untalan) 필리핀 건강보험공사 부사장, 윌라이룩 위사사(Wilailuk Wisasa) 태국 국가보건안보실 정책기획과장 등 보건부 핵심 분야 중간관리자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연수 기간 보건복지부 외에도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인재원, 사회보장정보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기관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세종시보건소 등 보건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 보건의료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아세안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이번 연수가 한-아세안 상호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높이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아세안사무국 페르디날 페르난도(Ferdinal M. Fernando) 보건국 부국장은“한국 보건복지부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아세안과 한국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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