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김재문)가 7월 22일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을 기념해 7월 7일(금)부터 26일(수)까지 21일간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를 통해 보는 삶: 신경과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해오든 이번 강좌는 ▲치매 ▲어지럼 ▲코골이 ▲두통의 총 4가지 신경과 질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회를 통해 사전 모집된 참여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가 강연자로 나서 4가지 질환의 진단부터 예방 및 치료까지 전반적인 질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문(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이사장은 “이번 주제들은 우리가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원인 질환은 무엇인지 치료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치매, 어지럼, 코콜이, 두통 등 신경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인하고 습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계 뇌의 날 건강강좌를 통해 참여자들은 질환에 대한 정보 수집을 넘어 우리의 생각과 행동, 삶을 결정하는 집약체인 뇌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고, 신경과 의사들과 함께 떠나는 소중한 뇌 건강 여정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가 개설된 전국 주요 병원(제주도 포함) 2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좌를 듣기 원하는 누구나 가까운 해당 병원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세계 뇌의 날은 세계신경과협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가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에 대한 지원을 결의한 것을 기념해 인류의 뇌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