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부전학회(회장 강석민)가 지난 6월 1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약 200명이 등록한 가운데 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핫이슈인 ▲철결핍성 빈혈과 심부전과의 관계, ▲유전성 심근질환, ▲흥미로운 심부전 증례 토론 등 다양한 심부전 질환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강석민(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회장은 “심부전질환 치료를 잘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영양상태가 중요하고, 최근 노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은 물론이고, 철분결핍을 해결해주는 것이 전체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증례 토론은 심부전 분야의 젊은 교수들이 경험한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증례를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담론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부전이 일반질환군으로 분류되면서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해법 마련 등에 대한 심도있는 정책토론도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실제 참석자들은 “그동안 놓치고 있던 정책부분에 대한 부분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만 이런 부분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학회에서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강석민 회장은 “심부전이 일반질환군으로 분류되면서 임상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다”라며, “심부전 중증 질병 코드 등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심부전학회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Heart Failure Seoul 2023(HF Seoul 2023), with the clinical trial course Asia (CTC Asia)’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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