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바이엘코리아 비트락비, 소아암 전문가 대상 ‘vOOv’ 심포지엄 개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가 지난 22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병리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비트락비의 ‘vOOv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소아암 환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vOOv (Victory Oncology with Our Value and Vitrakvi)’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아 고형암에서 비트락비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고, 환아들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경택 교수는 ‘TRK 융합 고형암 소아 환자에서 나타난 비트락비의 최신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고,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최윤라 교수는 소아암 환자에서 NTRK 융합 유전자 검사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바이엘 코리아 특수의약품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소아암 전문가분들에게 비트락비의 가치를 소개하는 동시에, 소아암 극복을 위한 바이엘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소망의 꽃 보육원’ 어린이 건강관리 지원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Bali)에 설립한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통해 발리 현지의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육원은 소망의 꽃 보육원(Panti Asuhan Sekar Pengharapan)으로 약 30명의 어린이들이 지내고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에게 인도네시아는 제1호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이 위치해 있는 곳이자, 제2의 한국으로 여겨지는 고향 같은 곳이다”며, “앞으로도 시지바이오의 미션처럼 발리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넨바이오, 복지부 과제서 이종 간이식 세계 최고 성적 기록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김춘학)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종장기 이식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 과제를 주관기관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종 간이식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제넨바이오는 정부출연금 82.5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2020년도 제1차 보건의료 R&D 신규지원 대상 과제’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과제에는 ㈜옵티팜(제2주관과제), 삼성서울병원(제3주관과제), 연세대학교(제4주관과제), ㈜프로젠(제5주관과제)이 공동 참여했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제넨바이오가 이종 세포를 넘어 이종 고형장기에서도 연이어 가시적인 성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종장기는 이식용 장기부족 문제를 해결할 분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종장기가 새로운 미래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자세한 데이터는 학술지에 논문 게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EC-18’ 주목
엔지켐생명과학 ‘EC-18’이 현존하는 신약후보 중 유일한 경구용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후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C-18은 이미 2017년 12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2상 상응 예비임상(Animal Rule Study)을 진행중이다.
또 미국에서 EC-18의 특허를 취득해 지적재산권도 확보한 상태다.
◆엔케이맥스-그라프 스팩, LOI 체결
엔케이맥스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Graf Acquisition CORP ⅳ(NYSE:GFOR, 이하 그라프)와 인수의향서(Letter of Intent·LOI)를 체결했다.
그라프는 비상장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NYSE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이하 스팩)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그라프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올해 3분기 NYSE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테라펙스,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TRX-221’ 임상자문위원회 개최
㈜테라펙스(대표 이구)가 지난 22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EGFR 저해제) 후보물질인 ‘TRX-221’의 제 1차 임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임상자문위원회는 임상승인 신청을 앞두고 임상설계를 협의하는 회의체다.
이번 임상자문위원회에는 ▲서울아산병원 김상위 교수, 이대호 교수,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임선민 교수, ▲삼성서울병원 안진석 교수, ▲충북대학교병원 이기형 교수 등이 참석, ‘TRX-221’ 개발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테라펙스 이구 대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임상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수용하고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면, 환자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해소할 수 있는 성공적인 치료제 옵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테라펙스는 4월에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서 ‘TRX-221’의 전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에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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