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신경재활학회(이사장 편성범 고려대의대, 회장 이종민 건국대병원)가 3월 25일~2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17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3회 한일대만 뇌신경재활학회[The 3rd Korea-Japan-Taiwan (KJT) Neurorehabilitation Congress]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Digital Healthcare in Neurorehabilitation’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Plenary Session으로 ‘Digital healthcare: Future Perspectives’라는 주제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의 특강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뇌신경재활 분야에서 정책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 질 평가’에 대한 정책 심포지엄, ▲Home-based Neurorehabilitation,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위한 인지평가, ▲Functional cognition, Development of Digital Therapeutics in Neurorehabilitation, ▲Falls Prevention in Neurorehabilitation 등 학문적, 임상적 관심 주제를 모두 포함시켰다.
특히 개정된 뇌졸중 재활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공청회도 진행돼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학술대회 역시 대한작업치료사협회에서 함께 참여해 학문적인 교류와 상호 소통 및 친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편성범 이사장은 “작업치료사협회와 논의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은 물론 연수평점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뇌신경재활 분야의 연구 성과 발표 및 새로운 지식 습득, 당면한 정책 쟁점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대만의 뇌신경재활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The 3rd KJT Neurorehabilitation Congress에서는 Assistive Robot, Big Data, Update of Neuromodulation, Development of Clinical Practice Guidelines에 대한 주제로 한국, 일본, 대만의 우수한 연구자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종민 회장, 편성범 이사장은 “3개국이 매년 한번씩 국제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최신지견들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저널 bnr(Brain& NeuroRehabilitation)은 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물론 Pub-Med에도 등재됐고, SCI-E 진입을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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