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강태경)가 가정의학과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5개 분야에 대한 인증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노인병세부전문의, ▲내시경인증의, ▲초음파인증의, ▲비만미용인증의, ▲만성통증인증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련과정 및 교육, 인증, 갱신 과정에 대해 가정의학회와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개별 카테고리의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태경 회장은 “인증의제도는 회원들의 질적관리,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노인병세부전문의의 경우 대한노인병학회와 협력, ▲내시경 ▲초음파인증의는 수련개념 확립과 더불어 교육, 인증, 갱신에 자체 커리큘럼 및 타 학회와의 연계방안을 적극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비만미용 및 ▲만성통증인증의의 경우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대학병원 교수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유기적으로 학술로 정리, 간행해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또 가정의학과 진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행위, 대표적으로 노인병 관련수가(노인포괄평가, 다약제관리, 노쇄통합관리), 교육상담수가(비만상담, 건강검진결과상담, 심층진료), 가족기능수가(가족기능평가, 가족상담)가 인정받도록 관련된 용역 및 학술작업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결국 이런 수가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정의학과의 생존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전환이 촉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9일 백범기념관에서 약 500명이 등록한 가운데 2023춘계학술대회 및 제49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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