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건국대병원 노동조합, 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 진행
건국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이 지난 8~9일 진행한 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에서 140명이 참여했다.
이 병원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혈액 수급이 부족할 때마다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 이번이 세 번째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혈액 수급은 환자 안전과 건강에 필수적이다”며,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헌혈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생명을 다루는 병원 현장에서 사람을 살리는 헌혈에 노사가 다를 수 없다며 기꺼이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척수이형성증 온드림 가족 캠프’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이 지난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척수이형성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온드림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199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서울대어린이병원 주최, 정몽구 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척수이형성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온드림 가족 캠프’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척수이형성증’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고 재활치료 또는 외래 추적관찰 중인 환자·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관리와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간 진행된 가족캠프는 ▲강좌 ▲환자 및 보호자와 의료진들 간의 다학제 통합 상담 ▲소통의 시간 및 참여소감 나누기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궁금했던 점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가족과의 추억과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 준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봄 맞이 ‘행복콘서트’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16일 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비올라 연주팀 Tutti 앙상블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가야금 부수석 박달님 연주자의 연주로 봄 맞이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Tutti 앙상블’은 7명의 비올리스트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로 연주자와 관객, 음악을 함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멋진 연주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Tutti 앙상블 팀과 박달님 연주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으로 환우와 가족,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지난 16일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자격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병원 당뇨병센터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관리, 식이요법, 운동요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관리, 영양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한 팀으로 돕고 있다.
특히 센터는 서울시에서는 유일한 정부의 만성대사질환 관리사업인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성동구 지역의 의료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 당뇨병 환자들의 교육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선 당뇨병센터장은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서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의 치료 및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4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