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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①]이루다, 은성글로벌, 올림푸스한국, 와이덱스, 카카오브레인, EDGC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09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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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이루다, 2023 두바이 더마 참가

이루다(대표 김용한,164060)가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3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피부 미용 전시회 ‘2023 Dubai Derma(이하 두바이 더마)’에 참가해 ‘큐라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큐라스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토닝 레이저가 아닌 시술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레이저 장비이다.


두바이 더마는 매년 2만명 이상의 방문자와 약 110국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피부과 및 레이저 관련 전문 전시회다. 

이루다 김용한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던 국내외 시장이 리오프닝과 마스크 해제 등의 이슈로 활기를 띄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올해는 신규 론칭해 주목받은 ‘큐라스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이루다는 색소케어 글로벌 No.1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다는 지난 3일 2023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루다 관계자는 “이번 2023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춘계 학술대회는 이루다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은성글로벌 ‘두바이 더마’ 전시회 참가

은성글로벌도 ’2023 두바이 피부미용 박람회(Dubai Derma 2023)’에 참가해 인기 제품 Hydra Beauty2와 함께 신제품 리포지엑스(LIPOGE-X), 셀로스(CELLOS)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중동 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하이드라 뷰티2(Hydra Beauty2)’ 제품에 대해 현지 아스마 유니스(Asmaa Younis) 박사가 ‘차세대 아쿠아 페이셜 장비(New Generation of Aqua Facial devic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미용의료기기 분야에서 중동 시장의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어 아랍 헬스(Arab Health)에 이어 두바이 더마 전시회도 참여하게 됐다”며, “올해는 LIPOGE-X, CELLOS 등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 3월 21일 ‘고잉 온 콘서트’ 개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대극장에서 ‘고잉 온 콘서트 (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마련한 관객 맞춤형 음악회이다.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 공헌활동 ‘고잉 온 (Going-on)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 예방의 날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의 롤모델인 서희태 지휘자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연주를 담당한다. 


서희태 지휘자는 설암을 극복한 실제 암 경험자로서 지난 해 콘서트를 맡아 더욱 의미를 더한 바 있다.


<미스 사이공>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타이틀롤을 맡으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의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강혜정,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황금홀, 체코 스메타나홀, 독일 헤라클래스홀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콘서트홀에서 공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무대에 오른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남국의 장미’, ‘뮤지컬 <회전목마> 중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야’, 쥘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암 경험자 및 가족들에게 클래식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대한암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이광민 박사가 사회자로 나서며,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고 암 환자의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공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암 경험자 및 가족은 오는 3월 15일(수)까지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관객은 3월 3일(금) 오후 2시부터 8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9일(목) 발표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코퍼레이트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음악을 통해 암 경험자 및 가족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응원한다는 취지로 올해 공연을 준비했다.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림푸스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고잉 온 캠페인을 바탕으로 암 경험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덱스, 이명 완화를 위한 ‘젠 프로그램’ 및 ‘사운드릴렉스’ 소개

‘와이덱스(Widex)’가 지난 3월 3일 ‘세계 청각의 날’을 맞아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젠 프로그램’과 ‘사운드릴렉스’를 공개했다.


와이덱스는 이명을 완화해주는 방법 중 하나로 ‘젠 프로그램(Zen Program)’을 소개했다. 


젠 프로그램은 이완 및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음악 요소로 구성됐다. 

와이덱스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 93%가 이명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고, 86%가 이완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설명이다.


또 와이덱스 모멘트 보청기에 탑재된 ‘사운드릴렉스(SoundRelax™)’ 기능을 통해서도 이명이 완화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젠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 보청기 사용자용 특수 멜로디로 세계 특허와 함께 미국 FDA 이명치료기 승인을 받아 더욱 신뢰도가 높다”며, “와이덱스 보청기에 탑재된 이명 완화 기능으로 삶의 질을 한층 높여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브레인 “이미지 생성 AI 모델, AI 헬스케어 집중”…초거대 AI 언어모델 출시 예고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지난 2일 E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카오브레인 기업 소개 ▲칼로, 헬스케어, 언어모델 등 주요 사업부 소개 ▲질문&답변을 진행했다. 

김일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을 ‘Large-scale Generative AI Company(초거대 생성 AI 기업)’로 소개하며, ▲’칼로(Karlo)’의 신규 제품 공개 및 칼로 100X Project 소개 ▲헬스케어 AI 판독 서비스 출시 ▲언어모델 및 챗봇 기술 확보를 올해 카카오브레인의 도전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우리의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여 기업의 비전인 ‘생각지도 못한 물음’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 김광섭 CTO는 KoGPT에 대해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언어모델이다”며, 올 상반기 초거대 언어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카카오브레인 칼로사업실 김재인 실장은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글로벌 이미지 생성 AI 분야의 선두로 만들겠다”며, “올 상반기에 한국어 버전의 칼로와 ‘B- DISCOVER’를 활용한 AI 프로필 생성 기능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지 생성 AI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해 칼로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Karlo 100X Project’를 올 상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배웅 CHO는 카카오브레인의 AI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의 판독문 초안을 생성하는 연구용 데모 공개를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며, “판독문 초안 생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이를 시작으로 CT, MRI, 초음파 같은 다양한 모달리티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브레인 AI 신약 연구을 맡고 있는 이유한 리더는 “카카오브레인은 5~10년 걸리던 신약물질 발굴 프로세스를 2~3년으로 단축해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한다”며, “카카오브레인 AI모델에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문 기법을 보강해 신뢰도 높은 신약 개발에 일조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카카오브레인이 이뤄낼 성장과 발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지난해 전년 대비 5.6% 증가한 매출 94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 별로는 ▲진단사업부문 6.8%(진단키트 제외) ▲웰니스사업부문(건강기능식품 등) 170.6% ▲유전체서비스부문 5.7% 상승을 기록했다. 


진단사업부문 내 포함된 22년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은 엔데믹을 맞아 전년 대비 183억원 감소한 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 대비 40.2%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회계상의 영업외손실 발생으로 전년 실적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파생상품평가손실, 당기손익인식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 현금의 유출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 처리상의 금융비용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EDGC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매출액 감소, 가파른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유전체서비스부문, 진단부문, 웰니스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해외 매출 증가와 매출이익률 개선 및 판매관리비 절감 등 경영혁신을 통해 영업손실 폭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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