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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안산, 노원을지대, 이대서울, 인천성모, 중앙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1-05 0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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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산병원 ‘고대빵 나눔 행사’ 개최…전공의 사기 증진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 교육수련부가 지난 12월 29일 원내 전공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고대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운영 병원장과 서보경 교육수련부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은 전공의 약 140명에게 ‘고대빵 기프트박스’를 전달하며 2022년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전공의들이 ‘고대빵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고대안산병원, #고대안산병원레지던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우수한 전공의들을 확보하고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각종 제도 및 수련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공의들이 수준 높은 의학적 지식 및 기술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전문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제공된 460개의 ‘고대빵’은 ㈜BGF리테일의 후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았으며, ㈜BGF리테일 ESG팀 최민건 팀장은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오는 1월 29일(일) 오전 8시 50분 이 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제9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상·하지 및 척추 등 스포츠 손상’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임태강 과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가 최신 지견을 공유함과 동시에 새해를 맞이해 반가운 만남과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연수강좌가 되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계묘년 새해둥이 탄생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모아센터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 새해둥이가 태어났다. 올해 첫 출생아는 김성준, 박지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체중 2.89kg의 남아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박미혜 센터장(산부인과)은 “계묘년 새해를 밝히는 신생아가 출생했으며, 모아센터에서 매년 분만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올 한해에도 모든 산모와 가족이 기쁘게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새 인재상 ‘PERITO(빼리또)’ 제시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일 이 병원 대강당(마리아홀)에서 개최된 2023년도 시무식에서 ‘PERITO(빼리또)’를 새로운 ‘인천성모병원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이탈리아어로 전문가를 의미하는 ‘PERITO(빼리또)’는 ▲Patient Centered(환자 중심) ▲Expertise(전문성) ▲Respect For Life(생명존중) ▲Innovation(변화와 혁신) ▲TOgether(공동체 정신)의 앞글자를 따 5가지의 핵심가치를 함축한다.


◆중앙대병원, 암 환자 개인 맞춤형 디지털암센터 구축 운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온라인에서 암 환자 관리를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디지털시스템인 ‘디지털암센터(Digital Cancer Agent Monitoring Center; D-CAM Center)’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 센터는 암 환자의 진단 및 수술 전후, 항암·방사선치료, 심리치료, 치료 후 케어 등 암 유형별 치료 단계 및 시기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를 환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해 성공적인 최적의 암 치료 효과를 구현하고 환자의 웰니스(wellness)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 병원은 지난 3월, ㈜엔씨소프트와 암 환자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후 암 관련 디지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암 시기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토콜을 개발해 암 관리 디지털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 구축을 주도한 한덕현 교수는 “디지털암센터는 암 치료에 있어 암종, 병기, 개인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맞춤 정보 및 생활 관리를 제공하고, 의료·심리 전문가가 개발한 근거기반 프로토콜로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암 환자를 관리하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하이브리드 중재 센터이다”며, “디지털을 활용한 1:1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암 조기 검진, 정확한 암 관련 지식 및 정보의 전달, 치료적 의사결정 과정 지원, 생활습관 관리 등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는 최근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한덕현 교수를 중심으로 유방암 환자를 위한 디지털 맞춤형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인 ‘CAMA(CAncer MAnager)’ 서비스를 개발해 환자에게 활용하고 있다.


‘CAMA(CAncer MAnager)’ 서비스는 유방암 환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받은 앱을 통해서 자신의 암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의학정보와 치료계획 및 일정, 복약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환자에게 일대일 전담 매니저가 있어서 치료 스케줄 관리, 치료 관련 부작용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최적의 유방암 치료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의 ‘CAMA’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1:1 전담인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암 환자에게 정보만 전달하는 일방적인 앱을 넘어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는 환자 교류를 진료실 밖으로 연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전담 매니저가 신속하고 정밀하게 필요한 정보를 소통하고 전화통화 및 대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 김희준(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암 환자 진료는 수술 또는 항암치료의 단회성 진료로 끝나지 않는다“며, ”암 치료 과정은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삶의 과정이기 때문에 각각의 환자에게 개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부작용 관리를 위해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다각적 맞춤치료가 중요한데, 예를 들면 각 치료 단계마다 식이, 운동 요법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는 환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근거기반 프로토콜에 기반한 1:1 상담을 통해 암 환자의 웰니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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