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 병원보 ‘프러포즈’,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부문 대상 수상
경희의료원이 발행하는 사보 ‘프러포즈’가 지난 15일 2022년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러포즈’는 병원 환자, 협력병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건강전문매거진으로 일반인 수준의 눈높이에 맞춰 의학정보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알기 쉽게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표지의 구성에 있어서도 색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의료진이 쓰는 의료기구와 일상에서 연상되는 도구를 함께 배치함으로써 ‘의료와 일상이 만나는 순간’을 포착하려는 방향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 경희의료원은 작년 50주년을 맞이해 국내 및 세계 최초의 기록을 담은 헤리티지 코너를 신설, 역대 주요한 순간을 함께 한 분들을 모시고 인터뷰를 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도 인정 받았다.
특히 ‘스페셜테마’ 코너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질환과 증상을 매 회차 주제로 선정해 다학제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굿닥터’ 코너에서는 의대·치과·한방·암병원의 다양한 분야전문의들의 진료나 치료 성과, 의사로서의 철학과 삶을 다각도로 조명해 호평을 받았다.
‘최고의 파트너’는 진료과의 협진팀을 소개하는 코너로 종합적인 관리와 치료법 외에도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경희의료원 박형경 홍보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경희의료원의 병원보 ‘프러포즈’는 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홍보팀 직원들과 제작팀이 함께 고민하며 만든 결과물이다”며,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홍보팀 직원들과 함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세대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연세대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총동문회(회장 조용진)가 최근 페어몬트 엠베서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1, 2, 3기 수료생과 총동문회 동문, 연세의대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의료산업 관련 임원 및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여 대상이며, 미래의학 동향, 첨단 의료기기 정책, 디지털 혁신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 및 현안 토론을 진행한다.
연세대학교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구성한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 산하 교육과정으로, 두 기관이 연계해 교육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조용진 총동문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구성욱 주임교수는 “3년 전 첫걸음을 떼었던 의료산업 최고위자 과정이 어느덧 3개 기수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벅차고 뿌듯한 마음이다”며, “교육을 수료하신 분들은 이미 의료산업의 키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계시기에, 향후에도 지견을 공유하며 산업과 교육의 발전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 체결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해오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박이진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위탁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관리 사업 ▲정신질환 예방 및 정신 건강증진 사업 ▲통합 정신 건강증진 사업 ▲기타 주요 정신 건강관리 사업 ▲지역 정신 건강증진사업의 기획 및 자원 조정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사업 등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태협력기술국장, 한국원자력의학원 방문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 아시아태평양협력기술국장 제인 아바야가 16일 한국과 방사선치료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을 방문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방사선치료 및 핵의학 기술 관련 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력협정(RCA) 사업을 수행하면서 아·태지역 방사선의학 분야의 인력양성에 기여해왔다.
제인 아바야 국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치료 및 핵의학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진료 및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의 IAEA 기술협력 프로그램 지원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의학원이 2011년 IAEA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아·태지역 의료진의 교육훈련 및 자문 등 다양한 기술협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제기구를 통해 한국의 선진 방사선의학 기술을 전파하여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아·태지역 대상 IAEA 기술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위적 방사선치료 기술 역량강화(2012∼2015, 2016∼2019), 소분할 방사선치료 기술 임상 적용강화(2022∼2025), 비전염성질환 진단 역량강화(2019∼2022), 방사성의약품 품질 향상(2020∼2023) 등의 사업을 주도해 오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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