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가 지난 17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2022 췌장암 췌인지 시즌3 -췌문췌답’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회가 2019년부터 진행하던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의 세번째 시즌이며, 췌장암의 항암치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질환 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췌문췌답’이라는 주제로 췌장암 최신 치료 방법과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즌은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겪는 고민을 사연으로 받아 췌장암 전문의들이 고민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 3에서는 △해운대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일환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주원 교수,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박세준 교수,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정민 교수가 총 3개의 영상을 통해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의 사연과 질문을 바탕으로 췌장암의 최신 치료 동향 소개부터 임상시험에 대한 오해와 항암치료에 대한 팁, 식이요법 등 투병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암환자의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제도들과 암환자 간병하는 보호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고 있어, 지난 시즌보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YouTube ‘KSMO TV 그암이 알고 싶다’ 에 업로드 된다.
이와 더불어 췌장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한 카드뉴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카드뉴스는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세브란스병원 교수) 이사장은 “췌장암은 흔히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 암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치료를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이 3년째 진행되면서, 췌장암의 최신 치료 방법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의 희망이 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췌장암 환자들과 보호자분들의 따뜻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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