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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 9월 7일~8일 KSMO 2023 개최…총 45개국, 1,700명 이상 참석 예정 - ASCO, ESMO 회장 등 세계적 대가들 대거 참석
  • 기사등록 2023-06-23 2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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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가 오는 9월 7일(목)~8일(금)에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KSMO 2023(16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 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 11th International FACO Conference)를 개최한다. 


총 45개국, 1,700명 이상의 관계 전문가들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하이브리드(국내 참가자 100% 대면)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종양학 분야 국내외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항암치료와 항암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총 52개 세션, 약 130명 국내외 연사 참여  

‘Collaboration beyond borders, Cancer research beyond limits’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포함해 총 52개 세션, 약 130명의 국내외 연사가 함께 참여해 암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장벽을 허물고 의학 종양학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세계 양대 종양학회인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미국임상암학회) Everett E. Vokes 회장과 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유럽종양내과학회) Andrés Cervantes 회장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함께 참석한다.


◆각 분야 세계적 대가들 기조강연 

KSMO 2023은 현재까지 약 700편의 초록을 접수받아 종양학 분야의 최신지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기조강연에는 유방암, 유전학, 소화기암, 폐암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Carlos L. Arteaga 

유방암 분야에서 암유전자, 종양 발생과 진행, 표적치료 등 많은 업적을 낸 세계적인 대가

발표주제 : Mechanisms of resistance to endocrine therapy in ER+ breast cancer  

▲Charles Swanton 

영국 Francis Crick Institute의 전문의이자 유전학자로, 종양 이질성 (tumor heterogeneity)과 발암 과정의 유전체 분석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

발표주제 : Genomic diversity and molecular mechanisms driving cancer evolution

▲Takayuki Yoshino 

일본 국립암센터(NCCE, The 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의 소화기암 전문의로, 가장 활발히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

발표주제 : SCRUM-MONSTAR & CIRCULATE-Japan platform to accelerate precision oncology innovations; achievements and perspectives

▲Roy S. Herbst 

임상, 기초, 중개연구를 포괄하며 폐암 분야에서 다양한 분자 표적 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발전시켜 온 의사과학자

발표주제 : The past & future journey of cancer immunotherapy


◆국내외학회와 공동심포지엄 개최 

이번 KSMO 국제학술대회에서는 ASCO, ESMO, JSMO, FACO 등 해외 주요 암학회 및 국내 유관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가간, 암 분야간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을 위한 세션들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우수 K-컨벤션’ 지정 등 

특히 KSMO 2023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지 5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 K-컨벤션’으로 지정되면서 국내에서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술대회로 인정받아 국가 이미지와 국내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안중배 이사장은 “한국의 국제적인 역량이 높아지고, KSMO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암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ASCO와 ESMO의 회장이 한 자리에 참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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