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회장 송홍기 강동성심병원 교수, 이사장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션·비전·핵심가치를 발표했다.
대한치매학회는 11월 12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들을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미션은 ‘치매로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다’이다.
비전은 세계 속의 대한치매학회이다.
핵심가치는 ▲전문성, ▲공헌, ▲존중, ▲협력 등이다.
우선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술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질적 향상을 진행하고, ▲공헌을 위해 정책 결정 등에서 전문가 역할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존중의 경우 의사는 물론 다양한 직능의 사람들을 위해주면서 케어하고, ▲의사, 간호사 등 여러 직능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한노인정신의학회와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면서 상호 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을 하고 있다.
사진 : 임재성(서울아산병원)홍보이사, 문소영(아주대병원)학술이사, 박기형(길병원)기획이사, 송홍기(강동성심병원)회장, 양동원(서울성모병원)이사장, 심용수(은평성모병원) 총무이사.
양동원 이사장은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학회 발전 방향과 추진할 내용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매학회는 세계치매학회 유치를 위한 노력도 추진한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 초청연자로 참석한 Alzheimer’s Association Chief Science Officer인 Maria C Carrillo 박사의 강의 직후 Alzheimer’s Association(이하 AA)와 대한치매학회간 mou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및 펀드 등에 대한 긍정적인 협조를 한다는 계획이다.
양동원 이사장은 “약 5,000명~1만명이 참석하는 세계최대치매학회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은 유럽과 미국을 번갈아가면서 개최하고 있지만 아시아지역에서의 개최 가능성도 있고, 앞으로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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