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2022 약물안전캠페인’ 진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약물 안전 주간(10월 1~10일)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주제로 ‘2022 약물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10월 4일부터 2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에 대해 홍보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테마로 초성퀴즈맞추기 이벤트와 상담 등을 시행했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병원장, 최정희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오정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유명식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전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우리 병원이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며, “캠페인의 슬로건처럼 올바르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우리나라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의료기관이다.
동탄성심병원은 2018년 1월 지약의약품안전센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 질환 온라인 건강강좌’ 개최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병원장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이 오는 25일(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심뇌혈관 질환 치료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크게 심혈관·뇌혈관·대동맥말초혈관 질환 3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질환의 증상과 진단, 치료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심근경색, 심장마비의 예방과 관리(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 ▲심부전이란 무엇인가?(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 ▲두근거리는 느낌은 심장 때문일까?(순환기내과 최영 교수) 강좌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뇌경색의 치료 및 예방(신경과 이민환 교수) ▲뇌동맥류의 치료 및 예방(신경외과 이중구 교수) 강좌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하지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 ▲대동맥류의 진단과 치료(혈관·이식외과 김장용 교수) 강좌가 이어진다.
장기육 교수는 “‘2022년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심뇌혈관 질환을 보다 잘 이해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어르신 한방 의료봉사 나서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이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약 40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최근 급강하한 기온에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생활이 어려워진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분당자생한방병원 박무진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진료소를 찾은 노인들의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에 따른 침치료를 진행했다.
건강상담 및 환자 체질에 맞는 한약,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과 한방파스 등도 제공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환자 김옥자씨(76)는 “쌍화탕 가격이 곧 오른다던데 직접 한의사 선생님이 찾아와 침도 놔주시고 보약까지 챙겨주시니 마치 오늘이 내 생일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이달은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경로의 달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며, “노인분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질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