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의료기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딥노이드, 심평원 보건의료 영상진료 판독시스템 실증랩 인프라 고도화 사업 계약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건의료 영상진료 판독시스템 실증랩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실증랩을 통해 기업은 의료 영상, 진료기록 등의 데이터를 비식별화, 학습용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고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심평원 시스템과 연계해 기관에 축적된 대규모 의료 데이터 활용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계약은 보건의료 영상진료 판독시스템 실증랩 인프라 증설 사업으로 사업 금액은 7억 8,000원이며, 전년도(2021년) 딥노이드 매출의 7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딥노이드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도 AI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구축을 진행하는 등 원격 진료, 디지털병리, 영상판독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딥노이드는 현재 식약처 인허가 획득한 18개의 제품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학술지에 활발한 논문 발표 및 FDA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최우식 대표이사는 “심평원과 함께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영상판독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의료사업외에도 AI기술을 확장해 산업AI와 보안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레즈메드 헬스케어 코리아, 수면무호흡증 환자 위한 환자 관리 서비스 도입
레즈메드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특화된 레즈메드 헬스케어 코리아 본사 전문 환자 관리 ‘레즈메드 케어 서비스(ResMed Care Servic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즈메드는 양압기를 개발 및 상용화하여 140개국 이상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수면 장애, 호흡 장애, 만성폐쇄성 폐 질환 등 호흡기 질환을 진단, 치료, 관리하는 의료기기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제조·유통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특히 수면무호흡치료의 선두주자로서, 수면질환과 관련하여 환자의 긍정적 경험을 향상시킴으로써, 수면 무호흡 치료의 수요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레즈메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레즈메드 케어’서비스도 운영한다.
◆뷰노-퍼즐에이아이, AI 의료음성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
뷰노(대표 이예하)가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AI 의료음성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의료음성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음성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뷰노는 자사의 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을 포함한 의료음성 솔루션 제품과 관련된 유∙무형자산을 퍼즐에이아이에 양도할 예정이다.
이번 양수도 거래 이후 양사의 의료음성 솔루션 관련 연구개발은 퍼즐에이아이가 전담하고 뷰노는 의료음성 솔루션 제품의 판매 및 영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퍼즐에이아이와의 공고한 전략적 제휴 관계 구축을 통해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높여 의료음성 사업 관련 수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의료영상, 생체신호 등 당사의 주력 사업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해 현재 시장 태동기인 의료AI 시장의 성장은 물론 뷰노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솔브케어(Solve.Care)-인하대, 산학협력 MOU 체결
솔브케어(Solve.Care)가 국내 솔브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 블록체인 전공과의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체 직원 및 블록체인 등 관련 전공 학생 대상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솔브케어 플랫폼(케어.랩스, 케어월렛)의 현지화 조력, ▲공동프로젝트 및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이다.
양 측은 블록체인 및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공동연구 과제를 도출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번 협력사업의 총괄을 이언 솔브케어 코리아 사장과 인하대 김정은 센터장이 공동 진행하게 된다.
이번 MOU협약식을 위해 방한한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대표는 “의료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의료절차의 간소화와 높은 접근성을 위해 반드시 동반이 필요한 기술이다”며,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 블록체인 전공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술력과 실용성을 강화하고 한국 의료계와 지속가능한 글로벌 헬스케어 프로젝트 연구 및 개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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