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한미약품, 대원제약, 한국노바티스, 암젠코리아, 셀트리온, GC셀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훼라민퀸 여성갱년기 극복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6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훼라민퀸 여성갱년기 극복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사진 행사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여성 갱년기를 새로운 배움과 도전으로 극복하고 인생을 멋지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제약 훼라민큐 담당자는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 시기, 중년 여성들이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응원하기 위해 사진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훼라민퀸 여성갱년기 극복 캠페인’을 통해 중년 여성들에게 여성 갱년기에 대한 건강 정보도 전달하고 활력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AI 기반 모바일 심전도기 ’카디아모바일6L’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독점 유통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얼라이브코어’가 개발한 AI 기반 모바일 심전도기인 ‘카디아모바일6L’의 유통 계약을 최근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디아모바일6L를 통해 일상 생활 중에도 간편히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대표적인 심장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디아모바일6L는 양 손가락과 왼쪽 무릎 또는 왼쪽 발목에 기기를 30초간 접촉하는 방식으로 심전도를 측정(심방세동 검출 민감도/특이도 90% 이상) 할 수 있다. 미국 FDA와 유럽 CE,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및 인증을 받아 누적 심전도 데이터를 축적해 AI 알고리즘을 구축하며, 이를 토대로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카디아모바일6L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6리드 심전도(ECG) 장치이다”며, “일상 생활 중에도 간편하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카디아모바일6L가 의료진에게 부정맥 진단 시 보조 자료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뉴베인 ‘골 때리는 그녀들’ 인기타고 광고 200만 뷰 돌파
대원제약(대표 백승열) 뉴베인 신규 광고영상이 지난 3월 론칭 후 유튜브 영상 2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온에어를 시작한 뉴베인의 ‘아픈 다리에 새 루틴’ 광고영상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중인 김재화를 모델로 발탁해 광고 론칭부터 관심을 모았다.
광고 마지막에 등장한 김재화는 특유의 호탕하고 건강한 매력을 바탕으로 알약 대신 액상으로 된 정맥 순환장애 개선제를 찾으며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평소 다리 통증을 느끼기 쉬운 직업군인 축구선수, 골프선수, 스튜어디스 등으로 분장해 약국에 등장한다.
이 후 “액으로 주세요, 흡수 빠른거!”라는 대사를 통해 뉴베인액의 가장 큰 특징인 짜먹는 액상형 파우치라는 점이 잘 전달되고 있다.
대원제약 OTC 마케팅부 이정희 이사는 "소비자들이 광고를 통해 재미요소를 많이 느낄 수 있도록 고민했고, 그 결과 광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광고로 뉴베인의 장점인 빠른 효과와 복용 편의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 국내 허가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2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치료를 받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Ph+CML) 성인 환자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셈블릭스는 알로스테릭 결합을 통해 ABL1의 미리스토일 포켓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백혈구를 증식시키는 근본 원인인 BCR-ABL1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최초이자 유일한 STAMP 억제제로도 불린다.
이를 통해 BRC-ABL1에 높은 특이성을 보이며 기존 치료제에서 발생하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내성 및 불내성과 관련된 BCR-ABL1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 발생 가능성이 낮다.
셈블릭스 1상 임상연구를 주도한 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평생 표적항암제를 복용해야 하는 만큼 경제적 부담이나 장기간 복용에 따른 부작용, 내성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한 치료제의 개발이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며, “4세대 표적항암제인 셈블릭스는 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표적항암제 대비 높은 주요유전자반응 달성 및 장기 지속 효과 등 임상적 유용성과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안전성까지 확인한 만큼 기존 환자와 의료진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치료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의료전문가 대상 가상현실 플랫폼 ‘메타버스 암젠타운’ 오픈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지난 6월 28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의료전문가 전용 가상현실 플랫폼인 ‘메타버스 암젠타운(Metaverse AmgenTow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암젠타운’은 암젠코리아의 디지털 이니셔티브인 ‘스마트암젠(SmartAmgen)’ 사이트에 마련된 의료진 대상 가상현실 플랫폼으로, 3차원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환자 진료에 필요한 암젠의 의학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암젠타운을 통해 의료진은 실제 세미나 현장에서 암젠 부스에 방문한 듯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고유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현실 안에서 동료 의료진과 긴밀하게 상호작용 함으로써 암젠의 다양한 의학정보에 대한 깊이있는 접근이 가능하다.
암젠코리아 방세원 상무는 “메타버스 암젠타운을 통해, 보다 많은 의료진들이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의학 정보를 제공받고, 커뮤니티 공간에서 의료진 간의 의학적 교류를 증진하시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통해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 아래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 소통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1,756억원 규모 추가 공급계약 체결
셀트리온이 지난 6월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CT-P16, 이하 베그젤마) 등 약 1,756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앞서 5월 약 1,6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에 이어 2분기 진행된 두 번째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판매승인 권고를 받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에 대처하기 위한 물량이다.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가 현재 미국시장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만큼 램시마의 꾸준한 점유율 상승은 향후 램시마SC의 미국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품목의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전에 둔 품목이 추가되면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제품별 허가와 출시지역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셀, T세포 림프종 혁신신약 도전
GC셀(대표 박대우)은 최근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 ‘CT205A’(CD5 CAR-NK)’를 파이프라인에 추가 했다고 밝혔다.
‘CT205A’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GC셀의 독자적인 CAR-NK플랫폼을 활용한 ‘CT205A’는 자가 CAR-T치료제와 비교하여 제조공정이 효율적이고 예상되는 부작용이 적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제대혈 유래 NK를 이용하여 개발 중인 CD5 CAR-NK의 경우 T 세포와는 달리 CD5를 발현하지 않기 때문에 배양 과정 및 체내에서 서로 죽이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체내 T세포 무형성증 유발로 인한 부작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되어 CD5 CAR-T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보경 GC셀 세포치료제연구소장은 “NK세포치료제는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점을 뛰어넘을 신규 모달리티로 매년 고성장 중에 있다”며,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CT205A’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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