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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인물동정⑫]가톨릭대, 경상국립대, 이화의료원, 아주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03 0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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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의대 전흥재 교수팀, 40억 규모 ‘2022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간 총 4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포스포릴콜린 쌍극성 물질과 나노 칼슘 실리카 바이오 글라스 기반 골 이식재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

전흥재 교수의 이번 골(骨) 이식 소재 개발은 기존 골 이식재의 한계점을 보완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글라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인체 조직과 결합해 골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이식과정에서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구성성분과 조성비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 의료 환경이나 환자의 요구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책임자인 전흥재 교수는 “고령화 사회인 인구구조와 기대수명의 상승을 고려하면 골 질환 치료제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골 이식 소재를 개발해 활용분야를 인체 조직의 재생, 대체 등을 위한 의료기기까지로 넓혀나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9회 ‘자랑스런 이화의인 박에스더 상’ 김화숙 김화내과 원장 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성시열)는 지난 5월 21일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제56차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에 국내 최초의 비뇨기병원을 연 이동현 원장이 이화의료원이 선도하고 있는 ‘인공방광수술’에 대해,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만성방광통증의 진단과 치료 최신경향’에 대해 강의 후 총회를 시작했다.

‘자랑스런 이화의인 박에스더 상’은 김화숙(김화내과의원) 원장이 수상했다.

김화숙 원장은 신뢰 받는 내과전문의로서 부지런히 사회 활동을 하며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 후배 의사들에게 귀감이 될 뿐 아니라, 건전한 사회 변화를 도모한 공을 높이 평가하여 동기회에서 추천했다.

이어서 전임 심현 회장의 헌신과 공적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하고, 의과대학과 의료원에 발전기금과 연구기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김승정 이대목동병원 내과교수와 박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교수에게 (재)학술연구재단과 창립50주년기념 학술연구회에서 각각 1,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여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이경원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보령학술상 우수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가 지난 20일 개최된 2022년 대한종양내과학회(KSMO)에서 ‘미만성 큰 B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새로운 예후 예측 모델로서 악액질 지표 분석’라는 주제로 ‘보령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경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악액질의 정도가 심한 미만성 큰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의 경우 현재 전 세계적인 표준요법으로써 천편일률적으로 사용되는 R—CHOP 항암치료는 적절치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심한 암 악액질 환자군들의 경우 1차 항암 치료전 선제적으로 선별하는 것이 필요하며 맞춤(Tailored) 항암 치료법의 적용을 통해서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고 치료 결과 및 생존율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임상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예후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주대 의과대학 임기영 교수, 한국의학교육학회 명곡의학교육대상 수상

아주대 의과대학 임기영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한국의학교육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8차 의학교육학술대회에서 명곡의학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명곡의학교육대상은 의학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의학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재)희영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의학교육학회가 시상한다.

임기영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중요한 일은 중요한 일을 중요한 일로 삼는 것(The main thing is to keep the main thing the main thing)’이란 스티븐 코비 박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의대 교수들과 의료계 리더들이 의대생들을 미래의 좋은 의사로 양성하는 의학교육을 중요한 일로 인식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대병원 김원섭 교수, 희귀질환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김원섭(소아청소년과 교수) 충북희귀유전질환센터장이 지난 23일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희귀질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김원섭 센터장은 “충북지역 희귀질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더욱 많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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