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산부인과학회, 임산부와 여성 건강을 위한 22가지 정책 제안 - 정책제안서 발간, 전달 등 노력 추진
  • 기사등록 2022-03-19 00:24:07
  • 수정 2022-03-19 08:05:44
기사수정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중신, 서울대병원 교수)가 임산부와 여성 건강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제시했다.

김훈 사무총장은 18일 코로아나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출산은 국가 존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며, “이번 정책제안이 대한민국 임산부와 여성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헌법 제36조 제2항에 따르면 ‘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새로 선출된 제20대 대통령은 헌법 수호자로 임산부와 여성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모성보호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제안한 정책은 총 22가지이다.

구체적인 정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산부 건강을 위한 정책제안(10가지)

△임신 출산 비용 국가 보장제, △임산부 태아보호 시스템 구축, △고위험 임산부 건강권 보장, △차별없는 임산부 건강권 보장, △안전한 분만을 위한 의료사고 공적보상제도 도입, △임산부 약물 및 기형 물질 상담 환경조성, △임신 출산 정책 통합 거버넌스 구축,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재원 확보, △임신과 출산 지원을 관한 법률제정 및 개정, △임신 및 출산 친화적인 사회적 환경 구축 등이다.


▲여성건강을 위한 정책제안(10가지)

△소녀들의 건강권 보장, △생애주기별 여성건강검진, △폐경여성을 위한 생애전환기 상담, △취약 여성 의료 접근성 보장,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임산부 및 여성 건강을 위한 약제 공급망 안전성 확보, △여성암으로부터 여성 보호정책, △여성암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정책, △미혼 여성 암환자를 위한 가임력 보존 보장, △난임 부부 지원의 확대 : 경제적 부담의 최소화 등이다.


▲지속가능한 산부인과학 발전 정책 제안(2가지)

△산부인과 전문의 확보 방안 마련, △남북한 모자보건 상호 이해 및 교류 협력 증진 등이다.

박중신 이사장은 “그간 저출산과 여성을 위해 많은 정책 지원이 있었지만 효율성 제고와 코로나로 급변하는 사회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정채 방향의 정립이 필요하다. 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로 국내 여성 및 임산부 건강을 위협하는 힘든 시기였고, 앞으로는 여성 건강 증진 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함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건강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 차원에서 이같이 마련했다. 이 정책제안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상황에서 여성 건강증진을 위해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정책 수행의 연결자 역할을 맡아 임산부와 여성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 정책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849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안과학회, '눈의 날' 맞아 유튜브 채널 ‘눈에 띄는 이야기' 오픈
  •  기사 이미지 대한소아감염학회, 제11판 예방접종지침서 개정판 최다 변경 부분들 소개
  •  기사 이미지 대한당뇨병학회 ICDM2024 개최…30개국 약 1,700명 이상 등록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