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AAHRPP 2차 전면인증 획득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021년 말 AAHRPP 2차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지난 2017년 국내 7번째로 AAHRPP 전면인증을 획득한 후 재인증(2차)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난해 9월말 서면 및 원격 현장 실사를 받았다.
주요 평가내용은 임상연구 시스템 및 연구 인프라(인적‧물적), 임상연구 관련 근거 문서, 병원장 및 IRB 대표위원장 등의 핵심위원(IRB‧HRPP위원 및 행정직원, 임상시험센터장, 연구자 및 연구관계자) 상세면담 등이며 전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2021년 12월 25일 2차 전면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다국적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와 같은 글로벌 임상연구 기관들은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동 연구기관들을 식별하기 위해 AAHRPP 전면인증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확인한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 이번 AAHRPP 재인증은 향후 글로벌 임상연구 기업들과의 파트너쉽 형성과 투자 등을 통해 양‧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상연구 시행을 이룰 수 있으며, 국내외 의료발전을 위한 역량 발휘를 할 수 있게 된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AAHRPP 전면재인증을 획득하게 된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은 물론 치유의 길이 폭넓어지는 의료발전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AHRPP은 국제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로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AAHRPP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에 대해 임상연구 관련 시스템, 임상연구자 및 연구관계자와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 복지 향상을 위해 수립한 정책과 규정 그리고 이를 수행하는 조직과 인력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실시하여 국제적 인증을 부여한다.
◆한림대성심병원, ‘한림혁신위원회 성과보고·사업계획’ 발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2021년 12월 말 ‘한림혁신위원회 2021년 성과보고 및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한림혁신위원회는 ‘혁신아이디어 발굴팀’과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 두 그룹으로 나눠 활동했다.
‘혁신아이디어 발굴팀’은 내·외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개선해 병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출입통제시스템(QR/전화인증)을 재정비하고, 당직표 전산화를 통해 직원들의 편의를 증대했다.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병원·부서·직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창구 개설에 노력했다.
신규직원 및 선임들이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한림생활백서를 제작 중이며, 칭찬릴레이 시행을 통해 직원들의 장점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환자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2022년에도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림혁신위원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림혁신위원회는 경영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용하고자 지난해 3월 발족했다.
조직 내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관리직·간호직·의료기사직 등 각기 다른 직종으로 구성된 20명의 위원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자발적인 비대면 활동을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온라인 ‘2021년 한림 교직원 시상식’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3일 일송문화홀에서 ’2021년 한림 교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소수의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줌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묵묵히 자신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한 교직원들의 업무성과 및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행사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사용 인증서 수여 ▲한림 대표천사 임명장 수여 ▲2021년 QI우수부서 포상 ▲2021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림성심인 포상 순으로 진행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사전에 교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한림 대표천사는 정형외과 문현수(몸짱), 물리치료팀 김새미나(미소), 총무팀 우동욱(미소), 영상의학과 김동규(친철), 미화부 신양남(봉사), 응급병동 정수화(열정) 교직원 6명이 수상했다.
▲QI우수부서는 내과중환자실(대상), 약제팀, 6병동(최우수상), 외래·가치혁신팀, 중앙공급실, 커맨드센터(우수상) 6개 부서가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림성심인은 척추센터 김석우(베스트 피지션), 신경외과 김지희(베스트 인베스티게이터), 흉부외과 양준태, 내과 강동우(베스트 레지던트), 간호부 장현희, 응급병동 이희정(베스트 간호사), 총무팀 양윤호(베스트 관리행정), 진단검사의학과 김혜진(베스트 테크니션) 교직원 8명이 수상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 만족도 증대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감염병 예방 및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다학제 진료 2년 연속 ‘1천례’ 달성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암다학제 위원장인 고광현 부원장(췌담도암)은 “국내에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한 병원은 5개 병원 정도이다”며, “무엇보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이 줄어 들었고 치료 성적이 올라간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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