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도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된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4차 친환경차동차 기본계획’ 등 친환경차 확산전략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확정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친환경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도 2020년 기준 70만명에서 올해는 872,351명으로 증가했으며(10월 기준), 연말까지는 약 100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늘어나는 충전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도로에도 전기차 충전기,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량을 점차 늘려가 2025년을 기점으로 가로등, 터널 조명 등 고속도로에서 사용되는 전력량을 초과 달성하는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 구현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시설은 104MW가 운영 중이며,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까지 발전시설 76MW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태양광 발전보다 효율성이 높고 부지 소요가 적은 연료전지 발전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고속도로 유휴부지 3개소에 48MW 규모의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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