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 증가를 대비해 준중증·중등증 병상 추가확보 행정명령(11.5., 11.12.),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지정 등을 통해 치료병상을 확보해왔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과 준·중환자병상 등 (준)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총 1,918개의 병상을 확보해 전월(1,580개, 11월 12일) 대비 338개를 확충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만 2,194개의 병상을 확보해 전월(1만 081개, 11월 12일.) 대비 2,113개를 확충했다.
(표)병상 수 확충 현황
12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 확충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61개 병상 운영 중
1,146개[준중증병상(준-중환자 병상) : 454병상, 중등증병상(감염병전담병원) : 692개]의 준중증·중등증 병상 추가를 목표로 시행한 병상확보 행정명령(11.5., 11.12.)을 통해 561개(목표대비 49%)를 운영 중이고 나머지 병상은 시설공사 등 준비 중이다.
◆ 12월 중 3개 병원, 외래 환자 위한 투석실 운영 예정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유연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중등증·준중증·중증병상을 갖춘 병원을 거점전담병원[17개소 :울산대학교병원, 김포우리병원 등 신규 지정(12.9.) 포함]으로 지정, 1,955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거점전담병원 중 투석가능한 음압병상을 보유한 병원은 12개소[(서울)혜민, (용인)강남, (평택)박애, (고양)일산, (남양주)현대, (성남)성남시의료원, (김포)뉴고려, (인천)길병원, (청주)충북대, (아산)충무, (부산)부산대, (대구)칠곡경북대]이다.
이 중 3개 병원(용인강남병원, 혜민병원, 박애병원)은 외래 환자를 위한 투석실을 12월 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 7개소, 1,199개 병상 운영 중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발생 등 코로나19 치료 외 다른 의료·돌봄 지원이 필요한 특수환자를 위해 감염병전담요양병원 7개소, 1,199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5개 병원 감염병전담정신병원 지정, 운영 등
정신질환자의 특수성을 반영해 정신질환과 코로나19를 병행 치료할 수 있도록 5개 병원을 감염병전담정신병원으로 지정, 256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밀접접촉자 및 비접촉 소산자를 위해 7개 병원 119개 병상을 별도 운영 중이다.
◆3개 군병원 54개 병상 추가+포천병원 신규 지정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3개(국국수도·고양·대전) 군병원에서 운영 중인 158병상에 54개 병상을 추가하고, 포천병원(80병상)을 신규 지정하여 연내 운영할 예정이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중환자 치료를 위해 군의관 40명 추가 지원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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