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1주간(’21.9.5∼9.11.)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725.4명(국내 발생 12,078명)으로 전주(일평균 1,671.1명) 대비 3.2%(54.3명) 증가했다.

◆수도권 최고치 기록 vs. 비수도권 감소
수도권은 휴가철 이후 확진자가 지속 증가해 최근 1주간 일평균 1,234.0명(전체 환자 수 8,358명)으로 전주(일평균 1,156.0명) 대비 6.7%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91.4명(전체 환자 수 3,720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515.1명) 대비 4.6% 감소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지난주보다 증가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1.01로 지난주(0.98)보다 증가했고, 수도권은 1.03, 비수도권은 0.95이었다.
▲해외유입 사례 감소
해외유입 사례는 일평균 34.0명(총 238명)으로 전주대비 (38.9명→34.0명) 12.6% 감소했다.

▲19세 이하 및 40대도 다소 증가
2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5.5명(전주 5.6명), 3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4.5명(전주 4.4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19세 이하 및 40대도 다소 증가했다.

▲감염경로…지속적 증가 유지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50.3%, 6,201명) 및 ‘조사 중 비율’(37.7%, 4,639명)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 총 32건
신규 집단감염은 총 32건으로 사업장 11건,  다중이용시설(노래방, 사우나 등) 7건, 교육시설(학교·학원·유치원 등) 6건, 가족 지인모임 3건, 종교시설 3건, 의료기관(병원, 요양병원) 2건이 발생했다.

◆위중증 감소 vs. 사망자 소폭 증가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3명(전주 389명)으로 감소했고, 사망자는 43명으로 전주(39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9월 2주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60대 이상 최고 
9월 2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67명(46.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50대가 107명(29.5%), 40대 이하가 89명(24.5%)이었다.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34명(79%)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8명(18.6%), 30대가 1명(2.33%)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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