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최근 1주간(9.19∼9.25.)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028.7명(국내 발생 14,201명)으로 전주(일평균 1,798.6명) 대비 12.8%(230.1명) 증가했으며,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약 3배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해 최근 1주간 일평균 1,542.6명(전체 환자 수 10,798명)으로, 전주(일평균 1,384.1명) 대비 11.4%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6.1명(전체 환자 수 3,403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414.4명) 대비 17.3% 증가했다.
◆20세 미만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증가
▲절반 이상 확진자 접촉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50.4%, 7,250명) 및 ‘조사 중 비율’(38.4%, 5,520명)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 vs. 중환자 감소 추세
2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6.6명(전주 5.5명), 3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5.4명(전주 5.2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20세 미만 연령을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증가했다.
확진자는 증가했지만, 중환자는 감소 추세이다. 이는 중환자 이환률이 높았던 50대 이상 인구에서 백신 접종률 증가로 중환자가 감소했다.
▲위중증·사망…전주대비 감소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24명으로 전주(342명) 대비 감소했다.
(표)최근 5주간 연령군별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
▲연령군별 위중증 환자 수…60대 이상 최다
9월 4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74명(53.7%)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18명(36.3%), 30대 이하가 32명(10.0%)이었다.
◆85.5%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9.5.~9.18.)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 1,741명 중 85.5%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다.
5월 이후 확진자 중 위중증 및 사망 여부 확인을 위한 28일 동안 추적관찰기간이 종료된 사례 10만 1,285명 대상으로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도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증예방효과 77.0%
전체 중증화율은 2.21%,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은 미접종군 2.61%, 1차접종군 1.00%, 접종완료군 0.60%로 나타나 중증예방효과 77.0%로 분석됐다.
(표)예방접종에 따른 연령별 중증화수 및 중증화율
▲사망예방효과 73.7%
전체 치명률 0.28%,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미접종군 0.38%, 1차접종군 0.14%, 접종완료군 0.10%로 확인되어 사망예방효과는 73.7%로 분석됐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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