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고,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3.0%(국내 22.5%, 해외 30.8%)이다.
◆변이바이러스 1,412건 추가 확인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1,412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2020년 12월 이후 7월 24일 0시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6,016건[알파형 2,869건(+168), 베타형 146건(+1), 감마형 18건(+1), 델타형 2,983건(+1,242)]이다.
이 중 179건은 해외유입 사례, 1,233건은 국내감염 사례였다.
최근 1주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54.8%였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48.0%로 보고됐다.
(표)최근 1주(7.18.~7.24.)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인 현황
(표)국내발생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72명…주요변이 확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은 다음과 같다.
7월 22일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 554만 3,933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총 779명(10만 명당 14.1명)이다.
백신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69명(10만 명당 16.9명), 화이자 172명(10만 명당 5명), 얀센 437명(10만 명당 38.5명),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1명(10만 명당 0.7명)이었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226명 중 72명에서 주요변이(알파형 17명, 베타형 1명, 델타형 54명)가 확인됐다.
위중증자는 5명(30대 1명, 50대 1명, 80대 3명)이며,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0.6%였고, 사망자는 없었다.
(표)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사례 누적발생률 및 변이분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매우 낮고, 접종완료자는 감염되더라도 중증도와 사망이 감소하는 등 예방접종의 이득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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