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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대구동산, 서울아산, 전북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7-22 0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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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방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20일 오후 2시경 병원을 방문, 간담회에서 “예부터 유독 대구 사람들이 힘들다는 소리를 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또 대구 시민들이었기에 질서 있는 상황 대처와 진료가 진행되지 않았나 싶다. 이 정도로 의연하게 코로나 상황을 견뎌낸 것은 대구 시민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맞이하는 첨단 의료 산업에 큰 기대를 하고 있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본 대구의 모습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의료 산업을 바탕으로 대구지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오전 11시경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봉사활동 왔을 때를 회상하며, 그때 함께 힘썼던 간호사분들의 안부를 물어보았다.
안 대표는 간담회에서 지난해 3월 초와 4월 말 두 번의 봉사활동으로 느꼈던 분위기의 차이를 언급하며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4차 대규모 확산이 발생한 이 시점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한 이유는 초심을 되돌아보고자 왔다”며, “다시 전우분들을 뵈어 감회가 새롭고 오늘 위기 대처의 초석을 다진 이곳에 방문한 이 귀중한 경험이 수도권 방역 체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3차 대유행과는 다르게 4차 대유행은 과학에 기반한 현장중심, 국민공감의 방역으로 대비해야한다“며, “작년 봉사 당시와 달라진 현장에 대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동산병원 서영성 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과대평가 받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새로운 시설과 환경적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운영 재가동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이 코로나19 국가적 위기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재가동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서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를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소했다.  
이곳에는 서울아산병원 의사 3명, 간호사 5명, 방사선사 1명, 진료지원 3명 등 총 10여 명의 의료진이 파견되어 520개의 병상을 운영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들의 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의료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가 파견 단장을 맡아 의료지원을 총괄하고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시까지 무증상 및 경증환자의 모니터링과 관리,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52일간 서울시와 서울아산병원이 성공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던 곳이다. 운영 기간 동안 총 377명이 입소해 344명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후 자택으로 복귀했으며,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15명의 응급환자들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전파된 지난해 3월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의료진 5명을 파견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치료하고,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수용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치료센터에도 의료지원 전담병원으로 참여했다.
박승일(흉부외과 교수)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번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들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무사히 완치되어 자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아산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 받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암센터 암 예방 스쿨어택 실시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임실초등학교 시청각실 강당에서 임실초등학교 5학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암 예방 수칙 등을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일, 9일, 1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의 국민 암 예방 수칙 인지도 상승 및 암 예방의 중요성 인식 개선과 참여자의 학부모 및 조부모의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이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교육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언어유희 퀴즈 △암 예방 컬러링북 △암 예방 저금통 만들기 등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활동부터 △전달교육 후기 및 소감 발표까지 눈높이 교육과 전달교육이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암 예방 교육 홍보용 문구세트가 증정됐다.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아동을 대상으로 암 예방 생활습관을 인지시키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더불어 학부모들의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취약계층 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가 7월 21일 충북대병원 서관 10층 직지홀에서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임대아파트입주민 등)의 △암 인식도 제고를 위한 암 정보를 제공하고 암 예방 캠페인 및 교육 등 시행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건강검진 제도 및 흡연 예방 홍보, 건강관리사업 등 시행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협약기관의 건강검진 사업 홍보 및 건강관리 캠페인·교육 시행 △기타 협약기관의 협력 및 상호발전에 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경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아파트 주민에게 건강검진 등 보장성강화제도 안내와 취약계층 지원 공동사업을 제공하면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높이며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와 보건, 그리고 주거의 우수자원이 연계한 협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헌 소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현재 구축된 암 환자를 위한 전 과정의 서비스를 잘 유지하고 질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며, 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충청북도의 암관리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김헌 소장을 비롯해 최영석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김재경 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김명관 주거복지사업처장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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