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대형유통시설과 전시시설 등 소관 시설에 대하여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후속조치(대형유통시설, 전시시설 방역 강화방안)는 다음과 같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수도권 집중 관리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수도권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집객행사 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업계의 자체 일일점검, 지자체 상시점검, 정부 특별점검 등 3중의 점검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특별방역기간 중에는 현장점검을 주 1회에서 주 5회로 확대해 방역 취약시설·구역인 식품관‧직원휴게실‧환기시설 등에 대해 점검을 강화한다.
◆수도권 개최 전시회 집중 관리
전시시설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기업의 참가 철회와 주최사의 전시회 취소ㆍ연기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4단계 조치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시업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시회 개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전시산업진흥회 등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수도권 개최 전시회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업계‧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인력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여 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